2006-03-09 10:27
호주항로가 4월과 7월 두차례의 해상운임인상(GRI)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시아-호주항로 취항선사 단체인 AADA는 9일 2006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4월10일과 7월1일부로 GRI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4월 인상은 20피트컨테이너(TEU)당 200달러, 40피트컨테이너(FEU)당 400달러이며, 7월엔 TEU당 300달러, FEU당 600달러를 각각 올려받을 방침이다.
AADA는 또 회원사들이 컨테이너 만적 시황이 될 경우 성수기할증료(PSS)를 TEU당 250달러, FEU당 500달러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PSS 부과시기는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AADA는 GRI와 PSS는 한국발 호주향 건화물및 냉동화물 모두에 적용되며, 현 시장운임에 더해 징수된다고 덧붙였다.
AADA 동북아시아→호주항로를 취항하는 선사들 단체로, ANL, 차이나쉬핑, 코스코, FESCO, 함부르크 수드, 한진해운, 현대상선, K-라인, 머스크 시랜드, MOL, MSC, NYK, OOCL, 짐라인(골드스타라인) 등 14개 선사가 회원사로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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