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4 15:37

NOL, 인도 철송시장 진출 눈독

머스크·日선사도 관심


50년동안 정부독점으로 운영되다 최근 개방을 진행중인 인도 화물철송시장에 싱가포르 선사 NOL(Neptune Orient Lines)을 비롯해 주요 글로벌 선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13일 보도했다.

NOL은 자매회사인 PSA가 영국 항만운영사 P&O 인수를 실패한 이후 인도철송시장 진출 움직임을 구체화했다. NOL과 PSA는 두곳 다 싱가포르 국영투자사인 테마섹의 계열사. NOL은 이번주 중 인도철송면허 신청을 할 예정이다.

NOL은 30년전부터 인도시장에서 해운업을 비롯 복합운송업과 창고업을 해왔고, 인도 통신업계 거물인 라지브 찬드라세카르가 설립한 힌두스탄 인프라스트럭쳐와 손을 잡을 것으로 보여,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세계최대 해운항만회사인 AP묄러-머스크 그룹과 일본선사들도 인도 파트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허취득 가격은 미화 1천만달러로 이번주까지 신청을 마쳐야 한다.

그러나 업계관계자들은 외국투자사들이 전통적으로 인도정부에 의해 관리돼온 철송시장에 진출한다 해도 주도적인 운영권을 행사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인도 업체중엔 인도철도와 구자라트 피파바브 포트의 합작인 피파바브 레일이 입찰에 참여했다.

운송 전문가들은 인도 운송네트워크와 물류체계가 연간 경제성장률의 2~3%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일례로 느린 화물트럭에 의한 배송일 지연은 비용을 추가발생시켜 인도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따라서 외국자본이 들어오면 운송비와 효율성 면에서 인도 물류시장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란 지적이다. 현재 인도 운송비는 중국보다 2/3가 비싸다.

인도 정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인도국영철도는 약 6억t의 화물을 운송했다. 이중 10%만이 컨테이너화물이었고 나머지는 철광석이나 석탄등 벌크화물이었다. 그러나 철송에 의한 화물분담률은 화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50년전 89%에서 현재는 그 1/3로 크게 축소됐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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