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7-16 11:41

[ 경인운하 물류효과· Third Party Logistics 관심 모아 ]

「’97 물류체계 개선 세미나」7일 KOEX서 개최
코리아쉬핑가제트 주최, 한국무역협회 후원으로

본사는 주간 코리아쉬핑가제트 창간 26주년 기념 및 월간 물류와 경영(舊
물류시대) 창간 8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7일 오후 2시 한국종합무역전시장(K
OEX) 중회의실에서 「’97 물류 체계 개선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사인 (
주)코리아쉬핑가제트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秦炯仁 선임연구위원이 「수도권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경인운하 건설의 효과」에 관해 그리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물류컨설팅 그
룹장 임유택 위원이 배경과 필요성을 중심으로 한 「Third Party Logistics
」에 관해 주제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제 원장 등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다음은 이날 세미나의 주제발표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수도권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경인운하 건설의 효과
발표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秦炯仁 선임연구위원


경인운하는 굴포천 유역의 홍수피해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서해안 경유 연
안물동량을 수도권까지 직접 수운 수송하는 한편 향후 남한강까지 연결시킬
계획이다.
주요시설규모를 살펴보면 운하연장은 약 18킬로미터로 인천광역시 서구 시
천동에서 서울 강서구 개화동까지이고 운하규모는 운하폭이 1백미터 이상,
수심은 6미터이상이다.
터미널은 서울터미널과 인천터미널이 2곳 건설되며 여기에 선박접안, 하역
시설 뿐아니라 내륙연계수송, 보관, 화물처리등을 위한 물류시설이 넓게 들
어선다.
접안연장은 서울터미널이 컨테이너부두 6백50미터(4선석), 철재부두 3백50
미터(2선석), 자동차부두 3백미터(2선석)이다.
인천터미널에는 항만내에 물류터미널까지 확충됨으로써 21세기형 자족기능
까지 확보한 것이 된다. 항만에 물류터미널의 설치가 주는 의미는 매우 크
다. 우선 동 터미널은 김포로 오는 경인운하 자체물량 뿐아니라 대중국, 동
남아시아 그리고 피더화물 등 인천지역 수출입화물에 대한 물류서비스 지원
까지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서부 수도권 물류센터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
다. 따라서 기존 인천항에서 하역된 컨테이너물량중 일부는 인천터미널로
이동, 물류시설내에서 보관, 하역, 가공되었다가 국내 상품화되거나 조립,
가공, 재분류, 포장, 상표부착등 물류서비스를 거쳐 다시 수출되는 물류형
태를 취하게 될 것이다. 또 인천항의 컨테이너터미널은 수도권지역에 광범
위하게 위치한 다수의 공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수출화물의 거점으로서도 활
용될 수 있다. 특히 아시아권역에 대한 정기선 항로의 개설도 활발해 질 수
있다.
이처럼 경인운하터미널은 운하 자체물량에 그치지 않고 인천항 및 서부 인
천권 전반의 물류체제에 폭넓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항만내에 21세기형 물
류터미널이 들어선 상황에서 인천지역 주요화주들의 터미널 이용도가 높아
질 것이고 인천항/인천터미널은 단일 유통단위로 묶여질 것이다.
서울터미널은 특히 도로 연결망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해 올림픽대로,
자유로등과 연결이 쉬워 매우 편리하다.
그러나 서울터미널의 경우 수출입 및 국내물류에 대한 유통패턴을 한차원
높여 이들 양자가 결합된 복합 물류단지로 발전될 수 있다는 데에서 더욱
큰의의를 찾을 수 있다. 기존 물류시설 부족시대에 형성된 물류정책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복합·종합물류화로 나가는 물류 선진국들과 대열을 함
께 하기는 쉽지 않다. 이제 세계화시대와 21세기 동북아 물류시대에 대응하
기 위해선 수출입 및 국내 물류체계의 변화와 신시스템의 구축이 선행될 필
요가 있다. 국내화물을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화물기지를 신규 물류단지의
형성도 필요한 부분이다. 국내화물 및 수출입 화물이 동시에 처리되는 신규
물류단지의 형성도 필요하다. 국내 화물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화
물기지를 갖추는 것이 경인운하 화물흐름의 새로운 특징이 될 것이다. 따라
서 서울터미널의 개설은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화물유통에 그치지 않고
음식료품, 기계류등 국내 물류처리에도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 서울터미널
에선 국내화물중 상당량이 유통, 가공, 보관, 포장돼 동지역이 수도권 물류
센터중 하나로 발돋움할 것이다. 이는 곧 국내화물의 물류센터 개설시대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연간 수백만톤에 달하는 음식표품, 기계류, 화학제품등
수도권을 대표하는 주요 화물들이 동 물류센터에서 집산, 보관 또는 해체
되고 가공될 것이다. 이같이 서울터미널의 물류터미널은 수도권 물류산업의
재편과 대형화, 종합화를 통한 효율의 극대화를 바탕으로 동지역 물류체계
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경인운하 총체적으로 볼 때
경인운하 시설물은 21세기에 전망되는 동북아시대에 우리나라의 동북아 물
류중심기지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국가기간산업시설이다. 점증
하는 대중국등 근해 교역화물의 신속한 처리와, 부산, 광양등 거점항만에서
서울 서북부 권역으로의 직접적인 화물수송, 철도로는 서울터미널이 경의
선과 연결되어 부산과 신의주의 중간거점으로서 북한과 만주와의 교역에서
수도권의 남북교역 중심물류기지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한편 경
인운하 시설물 활용에선 대규모 시설물의 독점적 사용이 방지되도록 운영업
자의 다변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건설시 녹지공간의 확보, 인접부지 및 하천
ㄴ, 해양오염방지 등을 비롯한 환경문제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 21세기의
세계화시대에 효율적인 국제물류체제는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다. 특히 우리
나라와 같이 지리적으로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한 경우에는 바다, 철
도, 도로등을 통한 효율적 수송망 구축과 물류거점의 확보가 국가 성장전략
의 중심이 돼야 한다. 경인운하 건설은 이같은 국가적 과제의 또하나의 초
석으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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