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7-12 11:04

[ 부산가덕신항만주식회사 민자사업시행자로 지정 ]

해양수산부, 부산신항 민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부산 신항 민자유치 사업시행자 지정(안)이 지난 6월 28일 민자유치사업 심
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6월 30일 삼성물산 현명관 총괄대표와 실시
협약서에 각각 서명 날인하고 (가칭) 부산가덕항만주식회사를 부산신항 민
자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실시협약 서명식에서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은 정
부와 민간은 과거 개발년대의 수직적 질서에서 벗어나 국가발전을 향한 수
평적 협력관계를 새롭게 창출해야 한다고 말하고 부산신항만 개발로 우리경
제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항만이 새로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물산 등 20개업체 출자

이날 실시협약 서명식에서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 등 정부측 관계자와 삼성
물산 현명관 총괄대표 등 출자회사 대표이사 그리고 김태영 한국산업은행총
재, 김광현
장기신용은행 행장, 오세민 부산시 정무부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부산신
항만 민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을 축하했다.
부산신항 개발사업은 지난해 3월 민자유치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같은 해 9
월 민자유치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으며 삼성, 현대, 한진, 동아 등
국내 19개 굴지의 기업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공동출자한 (가칭)부산가
덕신항만주식회사는 앞으로 1년간의 실시설계를 거쳐 98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해 2006년부터 11선석에 대해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며 이후 2011년까
지 단계적으로 컨테이너부두 전체 24개선석과 다목적부두 1개선석 그리고
생정선 등 관공선부두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1년 부산신항만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처리
를 위한 항만의 수급균형이 이루어지게 되고 부산신항은 광양항과 함께 동
북아 물류중심 항만으로 성장 발전하여 21세기 국가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1월 9일 (가칭)부산가덕
신항만주식회사 부산신항만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이래 6개월
여 기간동안 실시협약 작성을 위해 애쓰신 정부와 민간사업자측 협상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또한 부산신항만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금융기관 및 부산시, 진해시 관계관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신장관은 정부가 부산시항만개발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선정하고 총 5조5천
억원에 달하는 국가 가용재원을 투자하기로 한 배경은 무엇보다도 물류비
절감을 통해 우리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기
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는 17%에 달해 미국 7%, 일본 10%에 비해 우리경제
의 체질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항만건설 중요성 강조

특히 항만시설 확보율은 65%에 불과해 항만적체에 따른 연간 손실액이 6천
억원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며 컨테이너물동량은 96년 5백40만TEU에서 2011
년에는 1천9백TEU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항만시설의 획기적인 확
충이 시급한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근년들어 항만시설 투자에 정책적인 우선순위를 두는 이유는
한반도의 물류입지상의 여건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산항과 광양항은 유럽
과 미국서안을 연결하는 세계 간선항로상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으로
개설전망이 높은 환태평양 정기항로와 간선항로가 접하는 지점에 높여 있
는데다가 유라시아 철도로 유럽과 연결되는 관문이 되기 때문에 정부는 부
산항과 광양항은 유럽과 미국서안을 연결하는 세계 간선항로상의 중심에 위
치하고 있으며 앞으로 개설전망이 높은 환태평양 정기항로와 간선항로가 접
하는 지점에 놓여 있는 데다가 유라시아 철도로 유럽과 연결되는 관문이 되
기 때문에 정부는 부산항과 광양항을 유럽의 로테르담, 동남아의 싱가포르,
미국서안의 LA/롱비치와 함께 세계 4대 대형 중심항만의 하나로 발전시킬
구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산신항만 개발사업은 우리경제의 고비용구조를 개선하고 항만을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성장·발전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칭)부산가덕신항만주식회사는 오늘 실시협약 체결과 동시에 부산신항만
민자사업시행자로 지정될 것이며 앞으로 15년간의 항만공사를 시행한 후 50
여년동안 관리운영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부산신항만 민자유치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기
간동안에 제반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시행자는 본 사업이 갖는 공공성을 충분히 인식해 시공과정에서
한치의 부실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할 것이며 운영과정에
선 주변국가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항만장비 등 운영설비
를 현대화시켜 신속하고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항만이용자의 욕구
에 적극 부응하는 경열력을 발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간사업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기업들은 부족한 국가 인프라시
설로 인해 물류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제품의 적기수송이 곤란함에
따라 대외경쟁력을 크게 상실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우리나라 수출입 물
동량의 99.7%를 처리하며 물류의 연결점이라고 할 수 있는 항만시설의 부족
은 무엇보다 그 파급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는 저희 20개 회원사들은 기
업경쟁력 뿐만아니라 국가경쟁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항만시설의 확충
에 대한 시급성을 절실히 인식하고 정부가 3대 국책사업으로 시행하는 본
부산신항만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아 민자사업단을 결성해 사
업시행을 추진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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