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싱가포르홀딩스 등 이어 7번째 설립
차이나쉬핑(한국)홀딩주식회사의 창립기념식이 28일 저녁 7시부터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렸다.
차이나쉬핑(한국)홀딩스주식회사는 지난 9월 차이나쉬핑그룹이 자본금 50만달러로 100% 투자해 설립한 한국내 지주회사로 자회사 관리 및 신규사업 투자를 담당하게 된다.
이날 자리에는 차이나쉬핑그룹 리커린(李克麟)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양부 이재균 해운물류국장, 한진해운 박정원 사장, 쎄븐마운틴그룹 임병석 회장 등 100여명의 해운업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차이나쉬핑그룹의 리커린 대표는 “차이나쉬핑(한국)홀딩스주식회사는 한국시장에 더욱 많은 투자를 하여 해운, 항만, 물류, 선박관리, 항공운송, 부동산투자 등 관련 업무를 더욱 규모 있고 다양하게 만들 목적으로 설립됐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간 교류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차이나쉬핑그룹은 이미 독일, 미국,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 독자적 홀딩회사를 설립했으며 세계 각지 80여개 독자 및 합자기업의 홀딩관리를 하고 있다. 코리아홀딩스의 설립은 7번째다.
리커린 그룹대표와 한국 총괄담당인 장샤오휘씨가 차이나쉬핑코리아홀딩스의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당분간은 다동 동부빌딩 11층 차이나쉬핑코리아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둥지로 독립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벌크선박대리점, 트럭킹, 물류, 빌딩임대, 터미널, 창고업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해 국내투자를 확장할 계획이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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