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8-03 10:00
조양상선이 한일항로 서비스를 확대, 강화한다. 세계일주운항선사로서 도약
의 기반을 다져온 조양상선은 8일부터 기존의 한일항로 서비스에 부산/히로
시마, 이마바리, 마쯔야마간 서비스를 추가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조양상선은 이같은 서비스 확장을 통해 점증하는 하주들의 요구에 부응함은
물론 이지역에서 미주, 구주, 지중해, 동남아, 중국항로로 연계되는 支線
서비스 활성화로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항로자율화에 따른 외국선사의 잠식에 대비하는 것이다.
특히 마쯔야마지구는 일본정부가 수입촉진지역으로 지정하여 물류기능집중
화로 큰폭의 물량증대가 기대되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서비스 확장의
의의가 큰 것이다.
조양상선은 동 서비스 확장을 위해 자사보유선박인 108TEU급 Korean Shippe
r호를 투입, 운항함으로써 주간정요일(매주 월요일 부산출항) 서비스를 제
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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