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23 09:22
2004 동북아 항만물류박람회가 23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됐다.
부산시와 한국해양대 항만물류사업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항만물류 분야의 업체와 학계, 연구소, 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3일동안 열린다.
박람회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국제심포지엄과 10개 물류혁신 우수기업체 사례발표, 항만물류사업단의 학술논문 발표 등의 행사가 열렸다.
특히 부산항 경쟁력 강화 및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는 '부산항의 성장 전략 및 과제' 등 3개 주제에 대한 관련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24일에는 물류시뮬레이션과 자동하역 및 보관, 물류정보통신, 물류적용 로봇 등 40개 최신 연구작품이 선보이는 '물류시스템 경진대회'와 국내외 8개 대학의 물류 교육체계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발표되는 '물류교육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항해항만학회 학술발표회'에서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44편의 학술 논문이 발표된다.
이와함께 3일간 진행되는 '물류시스템 전시회'에는 지능형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통제시스템과 항만물류통합정보시스템 등 25개업체의 최신기술과 시스템이 전시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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