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8 10:26

부산 항만물류산업 육성방안 마련

포트 플라자ㆍ선용품유통센터 건립 등


세계 5대 컨테이너 항만을 낀 부산의 항만물류산업은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지만 관련업체들의 규모가 영세하고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런 항만물류산업의 수준을 높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업무, 회의, 전시, 편의시설을 모두 갖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트 플라자와 선용품 유통센터, 복합물류센터가 건립되고 유류공급기지가 구축된다.

부산시는 16일 부산발전연구원에 의뢰해 마련한 ‘항만물류산업육성 방안'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용역에서 제시된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2002년 말 현재 부산의 항만물류 관련 업체는 1만8천191개로 부산시 전체 기업의 6.8%, 종사자수는 9만2천922명으로 전체의 7.6%, 매출액은 약 14조원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가가치액은 4조827억원으로 전체 산업의 10.9%를 차지해 부산시 10대 전략산업 중 가장 높지만 매출규모 비중(17%)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의 항만물류산업은 관련 업종의 자생적 밀집화와 물동량 및 입항선박의 꾸준한 증가세, 일본보다 높은 경쟁력,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 등의 강점이 있지만 업체의 영세성과 국가 및 지자체의 지원 미흡, 전문인력의 부족, 다국적 물류기업의 부재를 약점으로 꼽았다.

특히 중국 항만의 급속한 성장과 국가간 및 지역간 물류중심지 경쟁 격화 등은 심각한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지역 항만물류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항만 인프라 조기구축 ▲화물창출형 네트워크 구축 ▲항만물류산업 기반사업 추진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등 4가지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항만물류 관련 공공기관과 업무, 회의, 전시, 편의시설을 함께 갖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 포트플라자(부산 해운ㆍ항만센터)'와 선박에 필요한 각종 물품(선용품)을 공급하는 유통센터의 건립, 보세창고의 시설 및 운영기술을 현대화해 물류활동과 운영의 효율화를 추구하는 복합물류센터의 건립을 제안했다.

또 싱가포르 등 다른 경쟁항만에 비해 낙후된 선박용 유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유류공급기지 구축, 선박수리단지 조성, 컨테이너 화물차량 운전자를 위한 휴식·복지 및 화물알선, 주차 등의 지원시설을 갖춘 전용센터 건립,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항만시스템 구축 등의 방안도 제시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이같은 육성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3천386억원의 생산유발, 4천158명의 취업유발, 1천55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같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이를 위해 부산시가 항만물류산업에 대해 실효성있는 예산지원, 전문성을 갖춘 직원의 확보 및 동북아물류연구센터의 육성, 항만물류관련 업무의 통합을 통한 효율적인 지원체제 구축, 관련업계와의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부산항만공사에 대한 적극적 지원 등의 시책을 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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