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2-14 18:03

[ 조양상선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 ]

朴載祐 조양상선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 가져
임직원 일치된 결의로 재무장 재도약 강조
2천년대 「초일류 종합물류기업」 비전 제시

조양상선 수석부사장겸 삼익종합운수 주식회사 朴載祐 대표이사가 조양상
선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이와관련 조양상선 사장 취임식이 지난 1월
27일(월) 오전 8시 30분 조양상선 대강당에서 조양상선 임직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취임식에서 朴사장은 『우리 최고경영자의 유고라는 슬픔을 딛고 다
시 이 자리에 오몄습니다. 故박재익 사장께선 우리 나라 해운계와 우리회
사에서 차지했던 비중이 실로 막중했던 만큼 그 빈자리는 유닌히도 크기만
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고인께선 한시도 회사와 이 나라 해운의 장
래에 대해 조심초사하지 않은 적이 없을 만큼 회사와 해운에 대한 애착과
정열이 남달랐으며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오늘 우리가 가슴이 무너지는 큰
슬품에 젖어있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지만 우리는 역사가 우리에게 부여한
막중한 책무와 사명이 있기에 마냥 슬픔에만 젖어 지낼 수는 없으며 그 역
사적인 사명은 곧 고인의 유지를 계승하는 것이기에 더더욱 시간을 미루어
서도 않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본인은 해운계의 선배이시고 개인적으로는 가형이 되시는 故박재
익 사장의 높은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조양상선을 이끌어갈 막중한 대임을
이어 받으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양상선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그룹 수석부회장의 책임도
함께 지고자 하며 이에 본인은 이 자리에서 가족 여러분께 새로운 비젼과
목표를 제시하여 경영의 지료로 삼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2천년대를 불과 3년 앞두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는 배가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선 조양의 비전을 “2천년대 초 일류 종합물류기업”으로 정하고 이 비
전을 달성하기 위한 경영이념으론 먼저 내부환경의 최적화를 통한 「화합
」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조양상선 가족 모두가 뼈를 깎는 자성을 통한 의식의 개혁을
선행해야 하며 이제 더이상의 패배주의와 열등의식 보수주의는 존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朴사장은 고객이익 극대화를 통한 “신용”을 강조했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의 질을 적극적으로 개선
해 신뢰받는 기업 믿을 만한 조양으로 새롭게 변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미래지향 최우선을 통한 “도전”을 지적했다. 회사는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러한 미래를 현실화하기 위해 항시 적절한 동기를 부
여하고 비전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겠으며 그리하여 그 사고의 출발은 현
실에 두고 있으나 그 눈은 항상 미래를 지향하는 도전의식으로 충만한 회
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의 “화합” “신” “도전”의 이념적 토양위에 우리 모두는 공동체
라는 동료의식으로 경쟁력을 고도화하여 “2천년대 초일류 종합물류기업”
을 향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선 앞서 말
한 경영이념을 구체화할 몇가지 전략의 설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첫
째, 중장기 경영 계호기을 마련하여 경영의 기본방향을 정립하고 이를 달
성할 구체적인 행도지침을 수립 관리함으로써 회사가 일관된 공감대와 목
표에 의해 움직일 수 있도록 명실상부한 “계획-실행-평가”의 관리 시스
템이 정착되도록 하겠으며 아울러 각 단계의 결과는 필히 피드-백되어 확
대재생산이 가능하도록 항시 책임과 권한이 엄격히 적용되는 경영풍토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조직운영의 효율화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수직적 수평적 의사소통체계를 신속하고 활발하게
유지함으로써 각 개인이 아닌 조직이 움직이는 역동적인 체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다소 비능률적으로 운영되던 팀제를 강화하여 모든
업무가 팀단위에서 종결되도록 할 것이며 임직원의 전환배치를 적극 시행
하여 매너리즘을 배격하고 언제나 신선한 조직분위기가 유지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셋째로 인재개발과 전문가의 양성을 들었다.
제 아물리 선업구조가 고도화되고 자동화가 이루어져도 기업의 성패는 그
기업의 사람에 의해 결정됨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며 따라서 회사는 국제감
각을 지난 인재 정보화 능력이 탁월한 인재 개척정신이 투철한 인재를 육
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기업교육을 강화하고 영어권과 동양권의 해외 연
수기회를 대폭 확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넷째로는 초일류 종합물류기업으로 손색이 없는 최고의 서비스체제를 구축
하겠으며 신규 서비스 망의 구축과 초고속 대형선을 투입하여 대폭적인 서
비스 질의 향상과 비용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RTW서비스를 펜율럼 서비스로 전환하고 대서양항로는 END TO
END서비스를 별도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 대한 직항 서비스를
신규로 개발하고 기존의 서비스항로는 고속 대형선으로 선박을 교체해 합
리화하겠으며 아시아 역내항로도 고속 중형선 투입으로 합리화를 추진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덧붙여 21세기에는 유럽 및 지중해 역내항로도 개발할 예
정이라고 말했다.
다섯째로 선박과 장비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벌크선부문의 선단을 대폭 확충하여 향후 3~4년간 약 1백만톤의 추가선복
을 확보하겠으며 우선 금년중 총 6척 30만톤을 확보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컨테이너선 부문에 있어서도 향후 1~2년간 초고속 대형 4천5백TEU급 5척과
3천8백TEU급 3척을 투입하는 등 21세기를 대비하여 계속적으로 초고속 대
형선단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하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냉동컨테이너 Flat-Rack Open-Top-컨테이너등의 특수 컨테이너도 계속적으
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섯째로는 국내외 터미널과 내륙운송사업에 집중투자해 해운부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참고로 회사는 이미 98년 1월 개장을 목표로
부산항과 광양항에 각각 한개씩의 터미널을 확보했고 약 1천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시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세계 영업망을 구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보통
신망을 완벽히 구축함과 동시에 세계유수의 선사와 공동운항 컨소시엄 구
성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를 향한 도전의 발길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
짐했다.
환편 새로 취임한 朴載祐 조양상선 대표이사 사장은 경남고등학교와 한양
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조양상선의 상무, 전무, 수석부사장를 역임하
고 지난 88년부터 삼익종합운수주식회사 대표이사도 맡아왔다. 또 한국철
도물류협회 회장직도 역임하고 있다.
또 朴載祐대표이사는 정부로 부터 노동부장관 포창장과 동탑산업훈장을 수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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