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2-14 18:03

[ 운임율회복 여전히 불투명 ]

선복과잉으로 출혈경쟁 예고

동남아항로의 경우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세보다 취항하는 선복의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져 본격적인 운임율의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항로에서의 우리나라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은 동남아국가들과의 전
반적인 교역확대로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물동량의 증가
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한국/동남아항로의 물
동량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국가들의 신규참여와 역내 기존선사들의
지속적인 서비스확대, 대형 원양선사들의 아시아역내 피더서비스망의 강화
등으로 컨테이너선의 선복량 증가세는 수출입 물동량 증가세보다 높을 것
으로 전망돼 운임율의 본격적인 인상은 없고 터미널 비용인상분이나 환율
변동에 따른 원가보전 차원에서의 소폭인상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해운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남아항로에서의 우리나라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은 1991년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1996년에는 전년대비 15.9%증가한 149만5천TEU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1997년에는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경제제성장의 둔화에 따라 컨테이너물동
량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어 14.7%증가한 171만4천TEU에 이를 것으로 전
망된다고 밝혔다.
운항선복량도 물동량의 증가세를 반영하여 1997년에도 선박의 대형화와 용
선선박의 추가투입, 원양선사와의 협조배선, 역내 신규항로의 개설 등으로
동남아항로에 취항하는 선복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남아지역들이 최근들어 경제성장이 가장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과의 경제교류 또한 급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항로 중간환적지로
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선사수 및 투입선박의 척수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남아항로는 지난 91년 선사간에 합의된 터미널하역료(THC) 징수와
92년 선사간에 의해 서명된 항로안정화를 위한 협의협정(IADA) 체결로 운
임은 큰 변동없이 비교적 안정된 추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1997년 들어
서도 동남아항로의 운임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취항선사들이
채산성 보전을 위해 새로운 운임인상을 시도한다고 하더라도 아시아화주연
합회(FASC)의 집단적인 반발로 급격한 운임인상이 실현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다만 터미널 비용 인상분 내지 환율변동에 따른 원가보전 차원
에서 소폭의 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대부분의 취항선사
들이 의욕적인 항로확장 및 그에 따른 선대투입을 계획하고 있어 일시적인
선복과잉현상이 나타나는 경우 상당폭의 운임하락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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