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7-27 10:00

[ 對中南美항로 5월들어 증가세 ‘주춤’]

지난 5월 한달동안 對중남미항로 취항선사들의 집화실적은 다소 감소한 것
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국선박대리점협회가 집계발표한바에 따르면 중남미취항선사들은 5월
한달동안 수출 5천3백20TEU, 수입 9백68TEU로 전월대비 4.4%, 36.6%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중남미취항선사들의 적취량은 총 6천2백88TEU로 전월대비 10.9%
가 감소한 것이다. 이에대해 업계관계자는 여름철이 원래 비수기이기 때문
이며 중남미수출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전자류, 의류등의 수출
세가 다소 주춤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선사별 수송실적은 가장 많은 물량을 취급한 선사는 TMM(국내대리점:亞洲海
運)으로 총 7백98TEU를 실어 전월대비 12.8%의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이어
네들로이드가 지난 4월보다 7.9%가 증가한 7백70TEU로 각각 밝혀졌다.
CLANS.A(국내대리점:一宇에이젠시)가 6백69TEU를 실어, 전월대비 2.4%가 늘
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Sea-Land가 5백98TEU를 나타내 전월대비 13.3%의
감소를 보였다.
한편 시랜드는 지난 7월초부터 북미서안과 중미·카리브海를 연결하는 서비
스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비스에 총 4척을 투입하여 정요일서비스
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하주들에게도 편의를 제고시킨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이번 신규서비스로 시랜드는 북미서안에서 멕시코, 과테말라, 파나마, 콜롬
비아, 도미니카, 고스타리카를 경유하게 됐으며 카리브해 연안국들을 중계
항으로도 이용한다고 밝혔다.
ZIM(국내대리점:宇星海運)은 전월대비 1.1%가 증가한 5백43TEU를 적취했으
며 머스크는 62.3%가 증가한 4백22TEU를 실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DSR-Senator(국내대리점:東進船舶)이 4백20TEU를 실었으며 CANISA(국내
대리점:東寶商船)은 전월대비 37.8%가 하락한 3백51TEU를 취급한 것으로 나
타났다.
한편 극동/남미서안항로를 서비스하는 Great Andes그룹이 지난 7월중순부터
하역시간 단축과 배선의 효율화를 위해 서비스를 개편했다.
Great Andes서비스선사 6개사는 극동하역은 컨테이너화물을 위주로 하고 일
본에서의 하역은 벌크화물을 위주로 바꾸는등 하역과 배선의 효율화를 통해
컨테이너선의 항해일수를 90일에서 77일로 단축시켰다.
이에따라 로테이션도 일본/한국/대만/홍콩/남미서안으로 변경되어 극동 및
일본과 칠레, 에콰도르, 페루간 컨테이너 화물수송을 더욱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투입선대의 컨테이너 적재능력은 9백50~1천3백TEU급 세미컨테이너선 9척과
기타 선박 2척을 이용하여 월 3~4항차로 서비스하게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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