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4 14:17
강원도 강릉-동해를 연결하는 동해고속도로가 오는 11월 하순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 동해건설사업소는 1조4천억원을 들여 지난 2000년 3월 착공, 오는 12월말 완공 예정이던 동해고속도로 4차선 40.6㎞를 오는 11월 하순 개통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공정률이 95%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번 동해고속도로는 편도 1차선(왕복 2차선)으로 고개와 굴곡이 많아 이름만 고속도로이던 기존의 도로와 달리 편도 2차선(왕복 4차선)으로 대부분 새로 건설했다.
운행시간도 현재 50분에서 30분으로 대폭 단축돼 2조600억원의 수송비 절감효과와 침체됐던 삼척, 동해 등 동해안 남부지역의 관광개발 및 균형발전, 남북통일에 대비한 동해안 중추도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또 현재 하루 2만대 수용의 통행량이 6만2천대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이 구간에는 남강릉, 동해, 옥계, 망상 등 모두 4개의 나들목을 비롯, 휴게소 2개소, 터널 5개소, 교량 63개소가 들어 선다.
강릉 5터널은 길이 2.1㎞에 이르고 남대천 교량은 길이 1.04㎞로 가장 길다.
동해건설사업소 관계자는 "겨울철 교통불편에 대비, 앞당겨 개통하기로 했다"며 "동해-옥계 구간은 10월 초부터 신설 고속도로로 통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고속도로 주문진-속초 44.53㎞구간 중 양양-속초는 설악산 국립공원을 지나는 노선을 아직 확정하지 못해 보류 중이고 주문진-양양 구간은 오는 11월 착공, 2008년 완공 예정이다 (강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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