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26 13:46

‘제너럴’의 의미는 국경 없는 종합물류서비스

업체탐방/ 제너럴로지스틱스

1년만에 물량처리 100위내 진입 ‘눈부신 성장중’
매출신장에 비례 사회 환원활동도 활발히




기업이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 중 일부를 다시 사회로 되돌리는 사회 환원활동은 오래전부터 있어왔지만 이를 실천하는 기업체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물며 중소업체의 경우 이러한 사회 환원활동은 웬만한 결단 없이는 힘든 일이 분명하다. 최근 우리 복합운송업체 중 이러한 기업체이익의 사회 환원 개념을 받아들이고 충실히 이행하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 제너럴로지스틱스(General Logistics Co., Ltd.) 오세강 사장 및 임직원을 만나 그들의 특별한 생각해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물류는 정형화된 것이 아닌 살아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하는 오세강 사장은 앞으로 브릭스 국가를 상대로 서비스를 넓혀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제너럴로지스틱스는 ‘물류’를 통해 세계 인류 번영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비전인 야무진 업체다. 이러한 큰 꿈에 걸맞게 사훈 또한 거창하다. “세계 어느 인종도 구별하지 않고 존중하며(Any Race)", “세계 어느 국가 및 지역이든 간에(Any Country)", “세계 어떤 문화나 전통을 존중하고 화합하며(Any Culture)" 고객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것. 이러한 사훈은 월드와이드한 서비스를 추구하고자하는 제너럴로지스틱스의 서비스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준다.

오세강 사장은 “저희 회사는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물류’를 일궈보고자 지난해 설립됐어요. 저희가 추구하는 ‘새로운 물류’란 단순히 국내영업에서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로 뻗친 긴밀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고객이 원하는 곳 어디에나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듯하지만 깊은 노하우 없이는 어려운 사항이라고 믿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제너럴로지스틱스는 미주 및 유럽, 아시아는 물론 러시아, CIS, 중국 및 몽고지역 서비스에서 그들만의 노하우로 승부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한중간이나 한러간 로컬화물 서비스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기점으로 한 삼국간 화물 서비스에 더욱 치중하는 편이며 이러한 삼국간 물량 비율이 전체 처리물량 중 약 40%가량 차지한다. 특히 러시아서비스가 메인이며 한국/중국발 러시아 서비스를 포함한 러시아 관련 서비스가 전체 서비스 중 6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러시아 서비스 비율을 줄이고 다른 시장 서비스를 높일 것이라며 이는 러시아서비스 물량 감소를 의미하기보다는 다른 시장의 서비스 물량을 증가시키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최근 중국경제의 부흥으로 중국발 화물량이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 제너럴로지스틱스도 예외 없이 중국발 물량에 포커스를 잡고 있다. 이에따라 내년쯤에 중국내 대표부를 오픈해 중국현지 업체 공략을 통한 물량 잡기도 시도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오세강 사장은 “‘물류’란 것이 정형화돼 있거나 고정된 것이 아니고 항상 살아 움직이는 것으로 생각해야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중국발 물량러시에 기대어 다양한 중국관련 계획을 잡고 있지만 향후에는 인도나 러시아 등 최근 꿈틀대고 있는 브릭스(BRICs)국가에 대한 확충 서비스를 계획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해외 현지업체를 통한 서비스에 대해 제너럴로지스틱스는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현지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간의 살아있는 영업활동이 밑받침돼야 내가 처리하는 화물의 운임 등 전반적 가치가 한층 높아진다는 믿음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교류는 특히 국제적인 표준을 따르지 않는 소위 개발국가들과의 업무시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국제적인 표준이란 것이 부족한 국가와의 서비스를 무턱대고 시도했다가는 큰코다치기 십상이라는 것.

▲설립된 지 1년 남짓, 올 1월 제너럴로지스틱스는 실적순위에서 100위권에 진입하는 놀라운 성장속도를 보였다.

“저희는 해외 파트너들과의 교류시 단순한 파트너쉽 그 이상의 것을 주고받습니다.

문화적으로 생소한 국가의 경우 그 나라의 문화나 관습 또는 경제상황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기도 하며 이러한 작은 준비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가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저희의 이러한 마인드를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외국 파트너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제너럴로지스틱스는 국내영업은 물론이며 이렇듯 세계시장을 겨냥한 서비스 확충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해외네트워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나아가 현지에서 창고를 소유, 운영하는 업체와 제휴해 더욱 원활한 물류를 이루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설립된 지 1년 남짓, 올 1월 제너럴로지스틱스는 물량처리에 있어 100위권에 진입하는 놀라운 성장속도를 보였다. 이러한 눈부신 성장에 감사해하며 오세강 사장 및 제너럴로지스틱스 임직원들은 매출신장에 비례해 사회에 매출이익의 일부를 되돌리는 아름다운 자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물량처리 100위권에 진입한 올해 1월 당시에는 광주에 있는 불우이웃에게 성금을 전했으며 이러한 활동은 앞으로 수익이 많아질수록 더 크게 벌일 것이라고.

이 회사 한 직원은 “저희의 이러한 사회 환원활동은 사장님의 뜻에 따라 직원모두의 합의하에 이뤄지는 것이에요. 직원 모두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하는 가운데 회사 이익을 창출하면 사회의 그늘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슴 뿌듯합니다. 또 사장님은 직원들의 교양 쌓기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사내 도서관’ 활동도 추진하고 있어요. 매달 직원 추천을 통해 교양서 2권과 경제서 1권을 구입해 사내 책장에 꽂힌 책이 벌써 100여권이에요”라고 자랑했다.

오세강 사장은 ‘내가 행복해야 남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직원들의 행복과 복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한다. 직원들에게 좋은 책을 읽히는 ‘사내 도서관’ 활동도 이러한 생각의 일환이라는 것.

제너럴로지스틱스는 향후 5년, 500억이상 매출을 목표로 기존 러시아 서비스를 기본틀로 국내영업 및 삼국간 서비스 등 전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펼칠 수 있는 그야말로 ‘제너럴’한 종합물류업체로 발돋움하는 청사진 실현을 위해 오늘도 뛰고 있다.

<박자원기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POT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Ingy 10/28 01/03 MSC Korea
    Msc Erica 11/04 01/10 MSC Korea
    Msc Zoe 11/11 01/17 MSC Korea
  • BUSAN POT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Ingy 10/28 01/03 MSC Korea
    Msc Erica 11/04 01/10 MSC Korea
    Msc Zoe 11/11 01/17 MSC Korea
  • INCHEON POT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New Jersey III 10/25 12/29 MSC Korea
    Msc Ren V 11/01 01/05 MSC Korea
    Msc Anusha III 11/08 01/12 MSC Korea
  • INCHEON BRISBAN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Guangzhou 10/28 11/29 T.S. Line Ltd
    Kmtc Tianjin 11/02 12/02 T.S. Line Ltd
    Kota Gaya 11/02 12/05 PIL Korea
  • BUSAN MANIL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Constancy 10/26 11/14 Wan hai
    Ym Constancy 10/26 11/15 Wan hai
    Ym Constancy 10/26 11/16 T.S. Line Ltd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