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25 09:50

L.Aㆍ롱비치항, RFID방식 프로그램 도입 “물류 O.K”

항만혼잡.공기오염 이제 안녕



최근 화물적체로 몸살을 앓고있는 것으로 알려진 L.Aㆍ롱비치항의 터미널 운영업체들이 'PierPass'라는 프로그램을 고안, 항만 혼잡과 이로인한 공기오염이 염려되는 롱비치항과 L.A항의 문제 해결에 나섰다.

PMSA(태평양상선협회)에 따르면 'PierPass'는 오는 11월 1일께 두 항만의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터미널내 야간작업시나 현지 통근자들이 없어 한산한 주말동안 주간 트럭의 핸들링 능력을 두배정도로 키워준다. 이로써 현지 도로와 간선도로의 트럭 정체를 줄이고 나아가 공기오염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에 따라 L.Aㆍ롱비치항 터미널은 'Traffic Mitigation Fee'(혼잡경감료)를 새로이 부과하여 주말과 야간대 작업 인부들을 고용하기위해 추가된 연간 1억5천만달러의 비용을 상쇄시킬 계획이다.

이 요금은 L.Aㆍ롱비치항에서 선적되는 모든 국제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서 TEU당 20달러로 하주에게 부과된다.

'PierPass'는 전자 데이터에 의한 새로운 기술을 도입, 더욱 빠른 환적을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으로서 그동안 적체로 고민이 많았던 L.Aㆍ롱비치항 터미널의 원활한 물류가 가능해졌다. 이 프로그램은 한마디로 RFID(전자태그장치: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Devices)나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과 같은 새로운 기술방식으로 터미널내 물류에 신속성을 더해준다.

항만이 이 같은 RFID 방식의 프로그램을 사용함으로써 항만내 트럭과 트럭 운전자들이 터미널 출입시 프로그램에 인식된 활동 목적(known business reason)과의 일치여부로 판단, 일괄통관이 가능해 원활한 물류는 물론 항만보안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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