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20 16:53

현대중공업-그리스 인연 '금메달감'

현대중공업과 현재 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는 그리스 사이의 각별한 인연이 화제다.

20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그리스는 한국이 연간 17억6천만달러 어치의 상품을 수출하는 교역국으로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선박이다.

선박 수출 비중이 전체의 75%나 된다.

그리스는 1만t급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만 450여개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해운국으로, 한국과 그리스간 교역은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조선업체들이 도맡고 있는 셈.

지난해의 경우 그리스는 국내 조선업체에 총 70척의 선박을 발주했는데 현대중공업 18척을 비롯,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수주물량까지 합하면 현대중공업 그룹의 수주물량이 37척이나 됐다.

실제로 지난 32년간 현대중공업이 수출한 총물량(1천274척) 가운데 그리스가 147척으로 국가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그리스는 현대중공업의 첫번째 고객이기도 하다.

지난 72년 3월 조선소를 기공한 현대중공업은 같은 해 4월 그리스 리바노스(Livanos)사로부터 26만DWT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세계 조선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때의 인연으로 이 회사의 리바노스 사장은 현대중공업에 꾸준히 선박을 발주했을 뿐만 아니라 정주영 명예회장이 타계한 직후에 추모의 글을 보내는가하면 창사 30주년 때는 축전을 보내는 등 현대중공업과의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또한 지난 4월 아테네올림픽위원회로부터 지게차 등 건설장비 100여대를 수주해 공급하기도 했다.

이 장비들은 올림픽 경기장 및 인근 물류하역장에서 사용됐으며 경기 전날 극적으로 완공된 주 경기장 공사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는 최성국, 김정우, 정경호, 전재운 등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호랑이축구단 소속 4명과 이 회사 직원 이재홍씨의 자녀인 이다혜 양(18.여자 배영 200m)이 선수로 출전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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