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04 09:32

수출 8개월 연속 30%대 증가세... 월간 수출 200억 달러대 지속

자동차·반도체·무선통신기기, 수출신장세 지속

우리 나라의 월간 수출이 200억 달러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8.4% 증가한 213.5억불을 기록했다.

세계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지속하면서 5개월 연속 200억달러대의 수출 및 작년 12월 이후 8개월 연속 30%가 넘는 높은 증가세를 지속해왔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또 반기말 효과 등으로 6월대비 7월 수출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나, 올해 7월 수출은 사상최대치인 6월 실적(216.9억달러) 대비 98.5%로 최근 10년간 평균(93.6%)을 크게 상회하는 호조세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 중 자동차·반도체·무선통신기기의 수출신장세가 지속되고 작년 하반기 이후 높은 증가세를 보인 컴퓨터는 7월들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 세부 수출 동향(추정치)은 다음과 같다.

▲자동차(19.4억달러, 110.0%)-대EU 수출이 큰 폭의 신장세를 지속하고 전월동월 수출이 파업의 영향으로 감소(9.2억달러, △16.8%)한데 따라 100%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시현했다.

▲반도체(41.4%)- PC등 디지털 제품에 대한 수요확대로 D램 가격이 다소 상승하고 모비일 제품의 다양화로 플래시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큰 폭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무선통신기기(49.3%)- 3세대 통신서비스 사업확대로 주요시장에서 멀티미디어 휴대폼에 대한 수요확산으로 수출신장장세가 지속됐다.

▲컴퓨터(4.8%)- 하반기 수요회복에 대한 PC업체들의 재고확충으로 수요증가세가 둔화되고 작년 7월 수출이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 크게 호조를 보인데 따른 기술적 요인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일반기계(50.2%)는 중국수요의 확대와 선진국 경기의 호조로 가전(23.1%)은 아테네 올림픽 개최 및 국산 가전업체들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따른 수요증가로 높은 증가세를 시현했다.

▲석유화학(35.6%) 및 철강(40.9%)- 수출단가의 상승세가 지속돼 큰 폭의 수출증가세를 시현했다.

▲석유제품은 석유수요의 증가 및 고유가의 지속에 따른 수출 단가의 상승으로 전월동월대비 28.0% 증가하고 섬유류(△2.5%)는 의류수출 성수기임에도 개도국과의 경쟁격화와 직물류의 비수기 돌입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선박류는 인도스케쥴상 전년동월대비 35.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중수출의 신장세가 지속되고, 미국·일본·EU`ASEAN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

지역별 수출비중은 올들어 대중·EU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중국과 EU의 비중은 확대된 반면, 상대적으로 미국·일본·아세안 등은 20%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하락했다.

대중수출(42.2%)은 중국 경제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수출 증가세가 확대됨에 따라 기계류(71.6%) 및 전기전자제품(47.8%)을 중심으로 큰 폭의 신장세를 지속했다.

대미수출(29.7%)은 미국의 성장세 둔화 우려 제기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는 개선되면서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시현했다.

대일수출(35.6%)은 일본경제가 장기불황을 벗어나 경기회복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6개월연속 30%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7월중 수입 183.8억불 기록

7월중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3.3% 증가한 183.8억달러를 기록했다. 높은 수준의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의 유지와 수출호조에 따른 기계류 등의 수입호조로 2월 이후 6개월 연속 20%대를 상회하는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용도별로는 자본재와 소비재의 수입비중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반면, 원자재의 수입비중은 하락했다.

원자재(26.8%)는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수입물량의 감소로 주요 에너지원의 수입은 소폭 증가한 반면, 세계 철강수요의 급등으로 단가상승이 지속돼 철강금속제품(57.4%)의 수입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는 고유가로 도입단가는 크게 상승(31.1%)했으나 도입물량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7.8% 증가한 22.7억달러 수입했다.

철강금속제품(57.4%)은 미국·일본 등 세계경기의 호황에 따른 수요급증으로 수입단가가 크게 상승해 철강판(70.5) 및 고철(63.2%) 등을 중심으로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자본재 수입은 기계류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 반도체·휴대폰 등 IT제품의 수출이 호조세를 지속함에 따라 기계류(33.3%)는 반도체제조용장비(116.8%) 등 정밀기계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반도체(22.6%) 수입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재(14.8%)는 소비심리의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원(15.2%)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대일수입(37.6%)은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기계류(47.4%)와 철강제품(40.6%) 등을 중심으로 30%대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대미수입(15.7%)은 농림수산물은 감소했으나 석유화학, 고철, 반도체제조용장비 등의 수입호조로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했다.

대중수입(35.9%)은 철강금속제품(146.2%)과 반도체 등 전기전자제품(51.0%)을 중심으로 신장세를 지속했다.


7월중 무역수지 7월 흑자규모로는 사상 최대치

7월중 무역수지는 29.8억달러 흑자로 7월 흑자규모로는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며 ‘03.4월 이후 16개월 연속 흑자를 시현했으며 올해 2월을 제외하면 작년 9월 이후 20억달러를 넘는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들어 누계기준으로 182.6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작년 연간 무역흑자 149.9억달러를 30억달러 이상을 상회했다.

대중흑자 및 대일적자 규모는 확대추세가 지속되고 대미흑자폭도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는 향후 수출입 전망에 대해 “수출은 미국의 추가금리인상 논의, 노사관계의 불안 등 부정적 요인이 있으나, 일본·EU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경기는 회복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4분기 이후에도 금액기준으로 월간 210억달러 이상의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작년 9월 이후 수출이 기록적인 증가세를 시현한데 따른 통계적 요인으로 증가율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입에 대해서는 “수입은 원유, 철강 등 국제원자재가격의 상승과 수??조에 따른 수입수요의 확대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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