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04 09:30
한국은행 기업경기조사, “전체 업황 부정적 전망 업체 늘어”
7월중 기업 체감경기는 내수부진 지속, 노사분규 발생 등으로 6월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8월도 기업심리 위축 등으로 전체 업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7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2,9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조사에서 이 같이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7월중 제조업 업황BSI는 70으로 전월(78)보다 하락했다.
BSI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업황을 밝게 전망한다는 것이고, 이하면 부정적으로 전망함을 나타낸다.
매출증가율 하락, 재고수준 상승, 채산성 및 자금사정 악화 외에 노사분규, 하계휴가 등의 계절적 요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이 다같이 하락했으며 영상음향장비, 비금속, 조립금속, 섬유 등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의 제조업 업황전망BSI도 7월의 78에서 73으로 하락했다.
7월중 매출증가율BSI는 87로 소폭 하락했으며 8월 전망BSI는 7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수출증가율BSI는 기준치(100)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수판매증가율BSI는 둔화 추세다.
7월중 가동률BSI는 88로 지난달에 이어 하락했으나 8월 전망BSI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7월중 제품재고수준BSI는 113으로 전월(111)보다 재고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증가했으나 8월에는 줄어들 것으로 응답했다.
7월중 채산성BSI는 전월보다 하락한 반면 8월 전망BSI는 상승했다. 원재료구입가격BSI가 금년 4월 이후 하락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제품판매가격BSI도 하락해 채산성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8월은 원재료구입가격 상승부담이 완화되고 제품판매가격이 소폭 상승함으로써 8월중 채산성은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7월중 자금사정BSI와 8월 전망BSI는 전월의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중 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여전히 내수부진(33.8%), 원자재가격상승(18.0%), 불확실한 경제상황(14.9%) 등이 상위를 차지한 가운데 노사분규 발생 등 기타요인의 비중이 크게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7월 업황BSI와 8월 전망BSI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어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업황부진을 느끼는 기업들이 늘어났으며 건설, 전기가스, 사업서비스 등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7얼중 비제조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1.3%), 불확실한 경제상황(17.5%), 경쟁심화(11.4%)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7월중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78)보다 하락한 70으로 5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는데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이 다같이 하락했으며 영상음향장비, 비금속, 조립금속, 섬유 등에서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중 매출증가율BSI는 87로 소폭 하락했으며 8월 전망BSI는 7월 수준을 유지했다. 수출증가율BSI는 기준치(100)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수판매증가율BSI는 둔화 추세이다.
7월중 가동률BSI는 88로 지난달에 이어 하락했으나 8월 전망BSI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7월중 제품재고수준BSISMS 113으로 전월(111)보다 재고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증가했으나 8월에는 줄어들 것으로 응답했다.
7월중 채산성BSI는 전월보다 하락한 반면 8월 전망BSI는 상승했다. 원재료구입가격BSI가 금년 4월 이후 하락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제품판매가격BSI도 하락해 채산성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8월은 원재료구입가격 상승부담이 완화되고 제품판매가격이 소폭 상승함으로써 8월중 채산성은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7월중 자금사정BSI와 8월 전망BSI는 전월의 낮은 수준을 지속했으며 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여전히 내수부진(33.8%), 원자재가격상승(18.0%), 불확실한 경제상황(14.9%)) 등이 상위를 차지한 가운데 노사분규 발생 등 기타요인의 비중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 전기가스, 사업서비스업 등 부진 두드러져
비제조업의 7월 업황BIS와 8월 전망BSI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어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업황 부진을 느끼는 기업들이 늘어났으며 건설, 전기가스, 사업서비스업 등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7월중 비제조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1.3%), 불확실한 경제상황(17.5%), 경쟁심화(11.4%)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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