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2 10:48

UPS,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공급물류' 선정

공급망 물류부문 2007년까지 총수입의 15%로 끌어올릴 것


세계적인 특송업체인 UPS사는 최근 기업들의 수요증가에 부응해 공급망 물류(supply chain logistics)를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비즈니스위크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마이크 에스큐(Mike Eskew) UPS 회장은 기존 소화물 특송사업 외에 공급망 솔루션 제공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UPS 총수입의 6%에 불과한 공급망 물류부문을 오는 2007년까지 15%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지난 2분기 UPS사의 공급망 물류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하는 등 최근 들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UPS사가 향후 공급망 물류사업을 강화하려는 배경은 최근 들어 기업들의 현금흐름 관리, 신 시장 개척, 제품 차별화, 고객서비스 개선,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공급망 관리가 전략적으로 중요해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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