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2 17:18

기획기사 - 택배업계 ‘한 박자 쉬고’

택배
‘春秋全國時代’

택배업계가 택배협의회(가칭) 준비, 불황에도 불구 지속되는 성장세로 물류업계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 한 해 불황의 여파에도 택배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한진택배·대한통운·현대택배·CJ GLS 소위 말하는 ‘빅4’에 여러 중견 업체들이 합세해서 경쟁하고 있는 형국이다. 또한 택배업계에 뛰어든 여러 업체들은 ‘자신들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개인배송만이 아닌 인터넷 쇼핑몰 등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바야흐로 ‘春秋全國時代’를 맞은 택배업계의 현재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들어봤다.

택배업계 ‘한 박자 쉬고’
과거 매출상승 비해 올해 1/4 분기 다소 저조
택배업계 금년 중 구조조정 가능성 있어


택배업계 성장세 다소 둔화

택배업계의 매출은 계속적으로 신장되고 있지만 그 상승폭은 최근 들어 한 박자 줄어들고 있다. 대한통운 택배사업팀 백유택 팀장의 설명에 의하면 2002년도의 대한통운 택배 매출 상승률이 2001년 대비 40% 선에 육박했던 점에 비해 올해 1/4 분기 성장률은 전년 대비 10% 정도다. 이는 2003년 1/4 분기 성장률이 20%를 조금 웃돌았다는 점에 비교해 볼 때 반 정도에 불과하다.
그는 “지난해 3/4분기 쯤부터 상승폭이 둔화됐다”고 말하며 “지난해 3/4 분기의 성장률이 약 10%를 기록하고 같은 해 4/4분기에는 한자릿수 성장률로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우체국 택배의 성장세 또한 다소 둔화됐다. 우체국 소포사업팀 김평석 사무관은 “우체국 택배의 성장세 또한 아주 큰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사무관의 설명에 의하면 2003년도의 2002년도 대비 성장률을 20% 가까이 되는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제는 10% 정도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것.
CJ GLS 사의 경우에도 10프로가 조금 못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성장 둔화세를 CJ GLS 이고구 과장은 지난 해를 기점으로 잡았다. 과거의 20프로를 상회하거나 그 정도를 유지했던 성장세가 작년도부터는 조금씩 둔화됐다는 것. 그는 이 조짐은 2002년도 말부터 서서히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중소 택배업체 또한 예외는 아니다. 아주택배 영업팀 유병욱 팀장은 “전년 동기에 비교해서 정확한 수치를 말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완만한 성장세를 이뤘다”고 말하며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 성장세가 다소 부진한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다소 약화된 성장세를 말했다.
택배업계의 수익성 악화를 업계 관계자는 시장의 문제점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현대택배 신순철 택배사업본부장은 “막대한 장비와 영업 네트워크가 택배업의 특성상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러한 부담을 지니고 있는 택배업에 다수의 기업들이 진출하며 과다한 투자비를 지출, 한정된 국내 시장에서 경쟁이 과열됐다”며 이로 인해 수익성 악화가 발생했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러한 수익성의 약화가 과열 경쟁을 통해 ‘택배단가의 연이은 인하’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 가격인하에 관해서 업체 관계자들은 모두 다 ‘난감하다’는 반응으로 일관했다.
우체국택배 김평석 사무관은 “현재 서비스경쟁보다는 가격경쟁으로 가고 있다. 좋은 서비스보다는 현재 가격을 낮추는 것에 업체들은 몰려있는데 이는 흑자를 내기도 힘들고 서비스의 질 또한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주택배 유병욱 팀장은 “인건비와 유가는 계속적으로 올라가고는 있는데 택배비는 낮아지고 있다. 대개 업체들은 물류비와 인건비를 불황일 때는 우선적으로 감축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CJ GLS 이고구 과장 또한 이 문제에 관해 “10년 전 초창기에 한 박스당 4, 5천원 했던 택배 가격이 현재는 반 정도로 줄었다. 하지만 원유가와 인건비는 비약적으로 올라갔다. 서비스를 확충하기를 원하지만 요금은 적게 내려고 하고 서비스를 확충하려고 하면 난감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대택배 신순철 택배사업본부장은 “택배의 저단가 경쟁은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져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그야말로 ‘제 살 깎기 경쟁’에 그치지 않는다. 앞으로는 단가는 정상화하되 서비스로 경쟁하는 것이 택배시장이 풀어야할 숙제다”라고 밝혔다.

꾸준한 성장 원인
‘생활패턴’ 변화

그래도 비록 성장세가 완만하다 볼 수 있으나 택배업계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로 아주택배 유병욱 팀장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꼽았다.
주5일 근무제, 맞벌이 부부의 증가, 웰빙 트렌드 등의 생활패턴 증가가 그 근본적인 변화다. 이 추세는 기존의 온라인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무점포 사업 등과 불가결의 관계였던 택배 산업의 성장에 촉매제가 된 것이다.
그러나 이 성장세는 2002년도 말, 2003년도 초기까지 강화되다 최근 서서히 둔화되고 있다.

‘내수경기 장기 침체’
택배업계 성장 부진 주된 원인

그야말로 “택배업계의 성장은 다소 둔화됐다”고 보는 게 정설이라 할 수 있다. 꾸준하게 두 자릿 수 성장을 보이던 업체들의 성장률이 과거의 그것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는 점이 그 증거다.
그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항을 백 팀장은 ‘내수경기의 축소화’로 정리했다.
내수 경기가 축소되며 소비 또한 감소하고 그 결과 택배업의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것.
“현재 경기가 IMF때 만큼이나, 혹은 IMF 때를 능가할 정도로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는 줄어들고, 덩달아 택배업계도 불황에 늪에 빠진 것이죠.”
“일례로 월드컵 때 내수경기가 굉장히 좋아졌었죠. 그 때 택배도 굉장히 많이 성장했습니다. 내수 경기 성장의 덕을 본 것이죠.”
여러 업체들에서도 다소 성장세가 둔화되긴 마찬가지다.
‘편의점’을 매개로 한 택배의 틈새시장 공략을 시도한 편의점 택배의 경우에도 2002년도 2003년도에 100%를 넘는 성장세를 이룬 데 반해 올해 1/4분기에는 20% 가량의 성장률을 이뤄냈다.
쇼핑몰의 매출이 줄었다는 점도 이유의 한 몫을 차지한다 볼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인포머셜에 관한 규제가 한 몫을 차지한다. 아주택배 유병욱 팀장은 “코리아홈쇼핑 등 TV 인포머셜을 통한 홈쇼핑 매출이 지난 해 대비 50%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 원인을 “광고 심의가 강화됨으로 인해 광고가 그만큼 강한 효과를 내 보일 수 없게 됐기 때문”으로 내다봤다.
유 팀장의 설명에 의하면 비심의 광고가 허위가 많다는 결론을 내리고 방송위원회 등에서 규제가 아주 강화됐고, 특히 과장광고시 방영에는 3,000만원 이상의 벌금을 내린 것이 규제의 골자다.
또한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의 부진 또한 택배업계 불황의 주된 이유로 내다봤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의 매상 또한 반 이상이 줄었다. 그 원인 제공은 특장 아이템을 가지고 운영하는 소호몰.
소호몰의 경우에는 소규모로 몇 개씩 물건을 확보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그들이 물건을 떼도 야반도주하는 일들도 가끔 있고 그들의 경우 외상으로 물건을 확보하고 돈을 받아서 갚는 방식이기 때문에 금전회전에 어려움이 많아 도산하는 일도 있다는 것.
유 팀장은 “업체 부실이 가장 처리하기 힘들다”며 “본사에서 우리 회사의 경우에는 집중관리를 수행하고 있어 거의 제로라고 봐도 될 정도로 이탈율이 낮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택배업계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업체간 상호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신순철 현대택배 택배사업본부장은 말하며 “이를 위해서는 물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제조업에 준하는 물류업체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지원책에 관해 업계 관계자 B씨는 “우선적으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허가제가 이뤄져야 하고 정부에서도 예를 들자면 ‘택배 터미널 단지’ 등의 설치를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국내 법률에 관해서 “B2B택배의 법률과 B2C택배의 법률이 차별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법률제도의 정비, 구체적으로 세분화가 필요함을 우선적으로 말했다.

택배업계 ‘자신만의 승부수’로 무장중
#1 - IT에의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며 택배업계는 자신만의 서비스로 생존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서비스는 IT 분야. 대한통운의 경우 PDA에 40억을 투입, 정보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그 목적으로는 대한통운의 경우 70%의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고객 물량. 그들에게 빠른 시간 내에 정보를 제공,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기 위함이라고 백유택 팀장은 밝혔다.
그들의 새로운 정보시스템의 주된 기능은 ▲ 배송현황 ▲ 수 많은 벤더들의 집하 정확여부 ▲ 일정기간 배송실적 및 지역별 배달실적 ▲ 일일배달 정산 및 화물 트래킹 등 다양하다. 그 외 대한통운은 국내의 모 업체에게 의뢰, 자신의 업무를 위한 PDA를 주문제작, 전 택배사원들에게 보급했다.
“특히 작년에는 PDA 쪽으로 투자를 집중했습니다. IT의 차별화를 이뤄내기 위해서였죠. 아마 대한통운이 PDA를 통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회사의 표본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를 위해서 2000년도부터 특히 이 PDA 분야에 집중시켰죠. 보급은 2003년도 3월에 이뤄지기 시작했습니다.”
CJ GLS의 경우에도 RFID 도입을 자사 내 정보전략 팀과 협의 중이고 현재는 WMS의 택배형 버젼을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클라인 또한 CJ에서 개발한 전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고 7월부터 현장에서 PDA를 도입하게 됐다. 또한 그들은 업체를 대상으로 배송서비스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원 팀장의 설명에 의하면 SMS(문자 메시지)는 개별적으로 송부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대택배도 최첨단 택배시스템을 설치, 고객들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중견 택배업체인 아주택배 또한 모바일 시스템을 올해 3/4 분기 중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욱 팀장은 “모바일 시스템은 주로 배송추적, 위치추적 및 도착정보 통보 등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서비스 실시의 목적을 밝혔다.
우체국 택배의 경우 김평석 사무관은 “우체국의 경우 일반 사기업처럼 즉각적인 IT투자가 이뤄지기는 힘들다”며 그 이유로 “정부기관에서는 예산이 미리 한 해 전에 편성이 되는데 예를 들어서 어떠한 사항이 투자가 필요하다고 할 경우 다음 해에 투자가 가능하다”면서 IT는 아직 초기 상황임을 밝혔다.
김 사무관의 말에 따르면 현재 우체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IT 서비스로는 택배정보시스템. 현재 위치추적 등 최소한의 정보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업계에서 간편하다는 등 반응이 좋다고 한다.

택배업계 ‘자신만의 승부수’로 무장중
#2 - 오프라인 인프라 투자

택배업계에 대한 투자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쪽으로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아주택배의 경우 중견업체로는 상당히 많은 수인 전국 157개의 지사 영업망을 구축하며, 옥천 허브터미널에는 하루 60,000 박스를 분류할 수 있는 자동화물분류기 시스템을 갖추고, 고객을 위해 서비스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이용한 ‘승부수’도 많이 눈길을 끈다. CJ GLS 이고구 과장은 “실시되기 이전에 보안이 우려되서 밝히기는 어렵지만 현재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모집, 소비자들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주택배 유병욱 팀장도 “금년 가을부터도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을 준비중이다”고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는 있지만 아이디어 서비스를 실시할 것임을 암시했다.
대한통운의 경우 백유택 팀장은 “대한통운의 경우 직영의 영업소와 대리점을 운영중이다”라고 말하며 “이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사원 또한 외곽지역의 경우 지입차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70%의 사원이 직영사원이다”고 직속조직화를 통한 서비스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에 덧붙여 “택배사원들을 뽑을 때 고졸 이상의 학력자로 인성과 논리성 등을 주의깊게 감안하여 선발하고 있고 그 이유는 택배사원들이 늘 고객과의 접점에 1선으로 서 있기 때문에 까다로운 조건으로 사원들을 선발하고 있다.
친절한 사원들의 태도가 서비스의 기본이 아닌가”하고 반문했다.

택배업계 뜨거운 감자 바로 ‘우체국’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비교적 후발주자인 ‘우체국 택배’를 가장 뜨거운 다크호스이자 경계의 대상으로 꼽았다.
업계 관계자 Y 씨의 말에 의하면 우체국의 성장세가 강하다는 것.
그는 “기존 우체국의 인프라는 일반 택배업계가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거기에 공익근무요원이라는 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력까지 사용하고 있지 않느냐”고 우체국 택배의 무서움을 말했다.
업체 관계자 또 다른 Y씨는 “우체국의 집배원수가 자그마치 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우체국의 택배가격이 여타 업체에 비해서 다소 저렴하다. 물론 최근에 가격인상을 선언하긴 했으나 그래도 저렴했던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대한통운 백유택 팀장은 “우체국 택배가 진출한 것은 인정하지만 우체국 직원들과 공익근무요원 사용을 통해 저가 경쟁을 하는 점은 다소 좋지 않다고 본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관해 우체국 택배 소포사업팀 김평석 사무관은 “우체국 택배가 기존 집배원인력을 사용하고는 있으나 이들은 현재 통상우편물 업무처리까지 병행하고 있는 만큼 오히려 더욱 힘든 상황이다”고 말하며 “공익근무요원들은 현재 집중국에서도 투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러므로 현재 공익근무요원들을 활용하고 있다는 업계의 생각들은 오해다”고 밝혔다.
김 사무관은 이에 덧붙여 “우리 우체국 택배같은 경우에는 현재 2kg 의 화물을 배달할 때 배달요금을 1,500원, 빠른취급일 경우 2,500원을 받으며 픽업수수료는 중량별로 다르긴 하지만 2kg 기준으로 1,000원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 수치는 내부적으로 봤을 때 그야말로 ‘적자’를 본 것이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 의하면 원가보상률은 93퍼센트 정도.
그는 “지난 1997년 가을 이후 요금인상이 없었다. 그런 반면 유가라던가 인건비 등은 올랐다”고 말하며 “원가를 보상하기 위해 이번에 요금인상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
인상율은 2kg 화물 기준으로 기본요금의 경우 500원, 빠른 취급의 경우 200원이다.

업체들 ‘정면돌파’ 계획

업체에서는 그야말로 ‘정면돌파’로 앞으로의 사업을 이끌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현대택배 신순철 택배사업본부장은 “현대택배는 올해 공격적인 물류인프라 구축 및 첨단 운영시스템을 통한 고객 니즈 충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며, 대전에 국내최대 택배허브터미널을 신축함으로써 물류동선을 단축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실제 현장에서 보다 빠른 집하 및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 수립중”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이에 덧붙여 “매월 지역별, 점소별 고객성향과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 이를 자체 영업전략에 비중있게 반영하고 일선 영업소에 정기적으로 최적화된 서비스기준을 공표, 항상 최상의 고객서비스가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
아주택배 유병욱 팀장은 “아주택배는 기존의 사업 범위를 넘어서서 C2C시장, 의약품 배송시장, 국제특송업체와 연계로 인한 국제물류 시장으로의 진출을 구상하는 등 여러 가지 전략을 구상 중”이라고 앞으로의 새해계획을 밝혔다.
대한통운 백유택 팀장은 앞으로의 계획으로 “원칙에 충실, 서비스 질의 향상, IT 기술의 도입이라는 3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요약했다.
특히 IT 분야에 관해 그는 RFID 등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신기술은 원가를 절감하며 효율은 보다 높일 수 있다는 것.
그에 덧붙여 백 팀장은 고객의 수요를 미리 읽고 그에 합당한 서비스를 만들 것임을 밝히며, 고객의 수요에 빨리 대응하고 균일화된 서비스를 위해 올 하반기 중 ‘통합 콜센터’를 설치 운영할 뜻을 밝혔다.
그는 “단지 시기가 변수일 뿐이지만 분산된 콜센터의 낮은 통화성공률 및 니즈 대응이 느리다는 점을 감안해서라도 통합 콜센터를 추진하겠다”고 앞으로의 대한통운 사업계획을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직영으로 운영되는 영업소에 동기부여를 위해 정액제를 보장할 뜻을 밝혔다. 정액제란 수수료의 20%를 대리점 및 영업소에 보장하는 방식.
그를 통해서 수입 보장으로 하부조직의 격려를 꾀하며 송장 디자인 등을 단순화시켜 원가절감을 꾀하고자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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