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09 10:20
작년 보유선박 선령 5~9년이 가장많아, 94년과 비교 ‘노후’
국적외항선사들의 선대규모가 지난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03년 국적외항선사들이 보유한 선박 척수는 420척으로 전년도인 2002년의 422척보다 2척이 줄어 든 것으로 집계됐다. 톤(GT)수도 작년 1천1백17만4천톤으로 전년보다 5.3%가 감소했다. 지난해 국적외항선사의 보유선박척수는 2000년이후 가장 적은 숫자이며 톤수로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0년이후 국적외항선사들이 가장 많은 선박을 보유한 시기는 90년도로 430척을 보유했었고 톤수로는 2001년도로 1천2백18만4천톤을 기록했었다.
국적외항선사들의 선대는 지난 97년 환란이후 급격히 줄어 97년 398척이던 선박이 98년 371척으로 감소했고 톤수도 97년 1천1백60만톤에서 98년 1천77만톤으로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99년부터 선대가 다시 증강되다가 2002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편 작년말 기준으로 선종별 국적외항선사의 선박 보유현황을 보면 척수로는 컨테이너선이 101척으로 가장 많고 톤수로는 광탄선이 3백34만6천톤으로 수위를 달렸다.
국적외항화물선의 전용선 비중은 지난 97년 79.9%였던 것이 99년에는 81.5%로 80%대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80.4%를 기록했다.
전용선 가운데 톤수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광탄선으로 나타났는데, 광탄선의 비율은 97년 34.4%를 기록하다가 2000년이후 20%대로 떨어졌다.
컨테이너선의 경우 97년 23.8%에서 작년에는 19.1%로 1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NG/LPG선의 경우 98년 4.1%였던 것이 작년에는 16.8%로 급상승했다.
국적외항선사 보유선박의 선령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의 경우 선령 5~9년이 43.9%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0~14년은 23.6%로 그 뒤를 이었다.
선령 20년~24년 선박은 8.0%나 됐고 더욱이 25년이상도 1.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4년의 경우 0~4년이 37.6%로 가장 많았고 5~9년이 33.8%를 기록했었다. 20~24년 선박도 6.6%, 25년이상 선박도 0.7%를 차지해 작년과 비교해 선령이 낮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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