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03 15:15
5월까지 광양항 컨테이너 처리량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20% 늘어났다.
여수지방해양청은 올 1~5월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579,928TEU로 작년동기 482,663TEU보다 20.2% 증가했다고 밝혔다.
터미널 운영사별로 보면 KIT가 58,682TEU를 처리하여 2.5배 증가하였으며 동부건설이 38% 증가한 58,157TEU를 처리하였고, 대한통운 196,439TEU, 한진해운 119,744TEU, 세방기업 83,455TEU, HKT 63,451TEU 등도 평균 15% 정도 증가하는 등 6개운영사 모두 증가했다.
작년말부터 차이나쉬핑이 2002년 중단했던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고, IRIS, MCL 등 신규선사들이 올해부터 광양항 기항을 시작한 것이 물동량 증가를 견인했다고 여수청은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운항선사의 선대조정과 선복량 증대 조치, 국내기업들의 수출호조도 처리량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5월 물량은 11만3천172TEU(잠정)으로 전달인 4월(11만2천638TEU)에 비해 0.5% 증가하는데 그쳐 월별 증가는 미미했다. 4월물량도 3월(12만680TEU)보다 7%가량이나 감소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었다.
한편 여수청은 컨공단과 순천ㆍ광양항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지난달 19~22일에 이어 2차로 2일부터 5일까지 경인지역 대형하주 14업체를 직접방문, 광양항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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