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17 18:00
(서울=연합뉴스)= STX조선이 부산조선소 재가동에 들어간다.
STX조선은 최근 덴마크 클리퍼사(Clipper Group Management Ltd.)로부터 1만600DWT급 석유제품운반선 8척(옵션 4척 포함), 1억4천만달러를 수주, 부산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STX조선의 현재 수주잔량은 103척, 31억1천만 달러로 3년치 이상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16.5m, 폭 8.4m, 높이 11.7m의 크기에 13.6노트로 운항할 수 있으며 2006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STX조선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수년간 수리조선소 용도로 타사에 임대해오던 부산조선소를 재가동하게 됐으며 향후 매년 10척 가량의 소형 선박 및 특수선을 부산 조선소에서 건조할 계획이다.
STX조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에 따라 동급 선박의 시장 가격을 크게 상회하는 가격으로 이뤄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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