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10 12:35

현대重, '세계 최대 LNG선 프로젝트 수주추진'

(서울=연합뉴스)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규모 LNG선 수주전인 엑손모빌 프로젝트의 일괄수주를 추진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대 오일메이저인 엑손모빌이 계약후 3년간 LNG선 28척을 차질없이 인도하는 것을 조건으로 일괄수주 계약을 요청해 옴에 따라 현재 세부사항을 놓고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엑손모빌은 1단계로 14만5천㎥급 LNG선 8척, 2단계로 20만㎥급 LNG선 20척(옵션12척 포함)을 발주할 계획으로 현대중공업을 포함,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빅3'가 모두 입찰에 참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총 수주 예상금액이 40억달러를 상회, LNG선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현재 6척에 불과한 울산 조선소의 LNG선 건조규모를 올해안으로 9척으로 늘리고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에서도LNG선 건조(3척 규모)를 새롭게 실시하는 등 전체적인 LNG선 건조 능력을 현재의 배수준인 12척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은 2006년까지 매출 120억달러를 올려 미국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및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소(IMD) 선정 동업종 글로벌 톱10에 동시에 진입하고 2010년에는 글로벌 톱5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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