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30 09:34

12개 TOC부두, 단일부두운영회사 체제 대전환

화물처리능력 19%, 장비운영효율 40%까지 증대 기대



5월부터 전국 12개 일반부두가 부두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부두운영회사(TOC:Terminal Operation Company) 통합정책에 따라 운영인력과 하역장비 및 선석이 단일부두운영회사로 통합돼 운영된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10월 부두운영회사의 단일화 기본방침을 마련해 업계의 자율적 단일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 3, 4월에 민ㆍ관ㆍ연의 합동평가 등을 거쳐 “운영인력, 선석, 장비를 완전 통합운영”하는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부두운영회사제는 단위부두별로 부두운영회사가 선석, 에이프런, 야적장, 창고, 하역시설 등을 일괄 임대해 전용 사용함으로써 부두의 운영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997년 4월부터 전국의 9개 무역항, 52개 일반부두를 대상으로 도입된 제도이다.

TOC제도 도입의 취지는 단일회사가 인력, 선석, 하역장비 등을 통합 운영합으로써 부두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었으나 일부 부두의 경우 TOC지분 참여업체들이 부두를 분할, 운영해 효율성이 저하된 측면이 있었다.

참여회사별로 선석을 나눠 운영함으로써 부두에 선석의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업체의 선박은 타 부두로 이전해 화물을 처리하는 체선ㆍ체화,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덤핑수주 등 하역시장 질서교란과 인력ㆍ장비의 비효율적인 사용등으로 인한 하역업체들의 경영부담 가중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하지만 이번에 그동안 미진했던 12개 부두가 단일화를 이룩함으로써 하역업체들의 생산성 제고를 통한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하역시장을 안정화함으로써 일반부두의 서비스와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선석이 비어 있어도 다른 업체의 선박은 대기해야 하는 체선ㆍ체화등으로 인한 부두운영의 비효율성이 해소되고 인력과 하역장비를 통합 운영하게 됨으로써 하역의 효율성등 부두 생산성제고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해양부의 분석에 따르면 일반부두가 단일운영회사에 의해 통합운영될 경우 화물처리능력은 최고 19%, 장비운용의 생산성은 40%까지 각각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구축된 TOC 단일화 운영체제를 강화ㆍ정착시키기 위해 민ㆍ관ㆍ연 합동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분기별로 지속,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부두별 단일운영회사체제가 실제 부두생산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TOC의 독자적인 하역업무 수행여부, 선석운영 현황, 하역장비운영ㆍ관리, 소속인력, 항운노조 관련사항 등을 중점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해양부는 향후 자체 일반부두의 정보화(부두운영/게이트 자동화) 표준 소프트웨어를 금년 하반기까지 전국 항만에 보급해 부두운영 전산시스템을 통합하고 이를 정부정보망과 연계해 물류정보의 공동활용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담보하기 위해 단일화 대상 부두운영회사와는 1년간의 가계약을 체결해 가계약 기간동안 실질적인 통합운영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ㆍ점검을 하고 계약위반사항이 발생되면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ㆍ장기적으로는 부두운영회사간 교환, 인수ㆍ합병 등을 통한 부두운영회사의 대형화를 유도하며 부두운영회사가 명실상부한 국가물류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종합물류업체로 육성,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해양부는 금년부터 임대료 산정체계를 부두생산성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변화시켜 단일화 효과가 부두생산성으로 이어져 부두능력을 초과하는 생산성을 달성할 경우에는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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