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2-17 15:58

[ 해기사면허시험 조선족 교포에 개방 ]

국적선사 취업땐 국내 훈련기관서 재교육

그동안 내국인만 응시할 수 있었던 해기사 면허시험이 앞으로 중국 조선족
교포들에게도 개방될 전망이다.
또 중국 선원학교를 졸업한 후 국적선사에 취업하는 조선족 선원들은 우리
나라 교육훈련기관에서 승선전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페스카마號 사건 이후 국내 해운, 원양어업계로부
터 기피되고 있는 조선족 선원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해양부는 우선 지난해 3년6개월 과정으로 신설된 중국 길림성 연변해양전
문대학의 해기사 과정을 졸업할 조선족 간부선원들에 대해 국내 해기사 면
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거나 이들이 중국에서 취득한 해기
사 면허를 국내에서 인정해주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조선족 선원이 국내 선사에 취업할 때는 한국해기연수원이나 어업기술
훈련소에서 2박3일 가량 한국풍습 및 문화, 국가정책 드에 관한 교육을 시
키기로 하는 한편 국내 선원교육기관의 교수요원들을 중국선원학교에 파견
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해양부는 이에 따른 세부 일정 등을 관련 업계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대책은 해양부 조사단이 지난달 18일부터 이틀간 국내 취업을 원하
는 조선족의선원양성기관인 연변원양선원학교와 연변해양전문대학을 방문,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두 학교 졸업생의 35%가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취업과정에서의 각종 문제점이 드러난데 따른 것이다.
특피 페스카마호 선원 집단살해 사건이 발생한 이후 국내 업계가 조선족
선원의 채용을 기피하면서 어선 선원을 양성하는 2개월 과정의 연변원양선
원학교의 경우 지난 10월말 제5기 입학생수가 그동안의 기당 평균 입학생
1백1명에 크게 모자란 37명으로 급감했다.
또 연변해양전문대학에서 상선의 일반선원을 양성하는 6개월 과정이 경우
지난 3월과 10월에 졸업한 제9,10기 졸업생 6백17명이 전원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두 학교 졸업생 2천3백59명중 중국적 선박이나 외국적 선박에 취업한 1천
71명을 제외하고 한국 선박 승선을 위해 대기중인 조선족 교포는 모두 8백
22명으로 집계됐다.
승선대기자들은 대부분 중국 인민폐 2천5백元(한화 25만원 가량)의 ‘거금
’을 사채로 빌려 수업료로 내고 있어 높은 이자부담에 시달리고 있는데다
외국 선박에 승선하려고 해도 브로커에게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해양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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