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2-12 10:12

[ 북방항로 - 위동항운 초호와 카페리선 새로 취항 ]

한러항로 통관강화로 주요 수출품 급감

위동항운이 초호화 신조 카페리 선박을 새로 취항시키는 등 다소 침체된 한
중항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초의 한중합작 카페리선사인 위항항운유한공사는 한중카페리 항로개설 6
주년을 기해 기존의 골든브리지호의 대체선으로 Xiang Xue Lan호를 지난 11
월 23일 인천/청도간을 투입해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한중항로의 경우 올들어 예상밖의 침체를 보이고 있어 선하주들을 애타게
했는데 이번 위동항운의 초호화 카페리취항으로 새로운 활기를 찾았으면 하
는 것이 관계자들의 바램이다.
한편 올 5월 22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 4차 한중항로협의회에서 이뤄진 운임
하락에 따른 선주들의 막대한 적자와 이로인한 항로의 부실화를 더이상 방
치할 수 없다는 양국정부의 공동인식하에 모든 한중항로 취항선사가 가입하
는 협의체 결성에 관한 합의에 따라 기존의 한중정기선사협의회가 개편돼
황해정기선사협의회로 새로이 출범, 지난 10월 11일 임시총회를 갖고 최저
운임제 시행을 결의 현재 잘 진행되고 있다.
이협의회는 한국측에서 윤두영 동영해운사장과 중국측에서 COSCO의 CAO WEI
JIE운수부총경리를 공동회장으로 하는 투톱시스템에 양국적선사대표 각 5개
사와 제 3국적선사 대표로 이글쉬핑, 카페리대표로 위동항운을 운영위원사
로 하는 최고의사 결정기관을 재확인한 바 있다.
이번 최저운임제 시행에 따른 운임조정은 지난 91년 11월 1일 공식 태리프
의 발효이래 제 5차 개정으로서 중국 4대항의 운임을 기존 태리프 운임인 2
0피트 컨테이너당 5백50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9백50달러에서 20피트당 4
백달러, 40피트당 7백달러로 인하 조정한 것으로 운임준수를 감시할 중립감
시기구의 설치도 합의했었다.
한중항로는 지난 89년 장금유한공사가 미수교하에서 한중합작이라는 방법으
로 직항로를 개설한 이래 양국의 무역관계 발전에 따라 큰폭의 컨테이너 호
마ㅜㄹ의 증가를 보였으나 지난 94년 양국적선사의 대거 투입에 따라 그간
과잉선복으로 인한 집화경쟁에 시달려왔으나 최근엔 양국간의 교역이 활성
화되지 못하고 물량이 감소세를 보여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한편 지난 7월1일 발족한 이래 오랜기간의 검토끝에 발표된 이번 조치로 한
중항로 취항선사들은 더 나은 서비스의 개발과 안정적인 수송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번 조치가 운항원가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라는 의견에 따라 1차적으로
운임이 안정되면 동 협의회는 기존 태리프의 운임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운임
회복을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항로안정이 진전되면 현재 서비스중인
중국 4대항과 카페리 5대항로외에 일부 하주로 부터 강력하게 항로개설을
요구받고 있는 진황도를 비롯 상해이남지역 항로의 개설도 적극적으로 검토
키로 했다는 것.
한편 한러항로의 경우 물량이 중앙정부의 통관절차 강화와 수출물품의 재고
가 쌓여 주요 상품들의 수출이 저조해 올해에는 한러항로도 별반 재미를 못
본 셈이다. 한국선박대리점협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3/4분기중 선박
대리점사들이 실어나른 한러항로 수출컨테이너물량은 모두 1만4천6백78TEU
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상당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수출의 경우 전자제
품, 식료품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구소련측의 통관강화로 인해 물량
이 급감하고 있고 선박대리점사의 수입도 지난 3/4분기에는 6천1백61TEU를
기록한데 반해 작년동기에는 1만4천4백13TEU를 기록해 큰폭의 감소세를 나
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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