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26 10:16

김재철 무협회장 "한.칠레 FTA 비준은 시작"

한.미 FTA 위해 스크린쿼터.BIT 해결 필요

(서울=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 김재철 회장은 25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은 끝이 아니라 FTA 정책의 시작일 뿐이며, 우리나라가 FTA 체결
에 중점을 둬야 할 나라는 미국"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칠레 FT
A는 FTA 체결국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것에 불과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파급효과나 국가 전체의 이익을 고려할 때 FTA로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나라는 미국"이라며 "미국과의 FTA를 위해 스크린쿼터 문제 해결과 한.미간 상호투
자협정(BIT) 체결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칠레 FTA를 위해 농민들도 희생한 마당에 문화계만 고집을 부려선 안
된다"며 "우리 영화산업의 경쟁력도 많이 성장한 만큼 경제단체장들도 스크린쿼터
해결을 위해 문화계와 접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무현 정부 출범 1주년에 대한 평가와 관련, "예기치 못한 혼란도 많았지만 정
부 얘기처럼 믿고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며 "완전무결한 것을 요구하다보
니 대통령 자리에 올려놓고 흔드는 형국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정부의 동북아 경제중심국 추진에 대해서는 "어떤 분야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데 금융, 물류 등 모든 면에서 중심이 되겠다고 하니 집중력이 떨어지고 성과도 내
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돈 버는 것은 나쁜 일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반기업
정서가 퍼져 있다"며 "거의 모든 기업이 불법 정치자금을 줬다는 인식이 많지만 그
렇지 않은 기업도 많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업문제와 관련해 "IT교육을 잘 받아 일본 등지에 취업하면 첫 연봉을 3만달러
받는다"며 "정부도 고용하면 얼마 지원한다는 식의 미봉책이 아니라 우수인력을 육
성해 적극적으로 해외에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원자재난과 관련, "중국이 95년 당시 한국 수준의 경제발전을 하면 세계
석유생산량의 80%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있다"고 전한 뒤 "우리나라는 부품.소재 산
업이 발달돼 있지 않아 원자재난이 수출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한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입대 사병의 70%, 장교의 30%가 우
리의 주적으로 미국을 꼽는다고 들었다"며 "미국, 일본, 중국을 모두 적으로 만들어
버려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올해 수출은 지난 24일까지 작년보다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되는 등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물류시스템 개선을 위해 정부와 함께 네덜란드
국제물류협의회(HIDC)와 비슷한 KIDC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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