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2-04 10:49
(주)국제상사 프로스펙스가 최첨단 자동 제품분류(Sorter) 시스템을 갖춘
물류자동화 창고를 완공하고 지난 10월 준공식을 가졌다.
경기도 성남시 자사 냉동창고 자리와 경남 김해시 공장내에 각각 3천평과 5
천평 규모로 준공된 이 자동화창고는 프로스펙스의 의류 및 용품은 성남에
서, 신발제품은 김해에서 각각 입·출하하는 이원화 체계로 운영해 나갈 계
획이다.
물류자동화 창고로는 동종업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건립으로 프로스
펙스는 성남과 김해에서 3백50만 규모의 제품 보관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입고에서 검수, 배송 등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게 됐다.
이에 따라 프로스펙스는 물류관리에 필요한 인원을 현재보다 40%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제품 출하능력도 시간당 5천∼7천 피스로 증가돼 신속,
정확한 배송지원으로 대리점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종합적인 시스템 도입효
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프로스펙스가 전국 3백50여개 대리점에 구축한 판매시점관리(POS) 시
스템을 물류자동화 기기와 연결, 판매시점에서 제품의 입출고 집계가 가능
해져 본사와 대리점간의 즉각적인 재고 파악 등에 의한 물류혁신이 가능하
리라고 예상된다.
이번에 건립된 이 물류자동화창고는 프로스펙스가 물류혁신을 위해 지난 94
년부터 총 투자비 70억원 규모를 투입한 것으로 1년여간의 건립기간과 1년6
개월간의 시운전 기간을 거쳐 본격가동에 들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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