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1-29 17:36

[ 「한국창고업계의 현황」 ]

1.96년 창고업계의 현위치

창고업의 구분이 애매 모호한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정부의 정책지원
과정에서나 학계에서나 물류업계에서도 정확한 필요성을 모르고 있다.
대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물터미널과 창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복합화
물터미널과 창고, 양산, 부곡에 건설 중인 공영복합터미널과 창고 등 창고
의 기능을 단순 부수적인 건물 정도의 복합이란 기능으로만 판단되고 있는
것이 우리들의 현실이며, 화물유통촉진법에서도 화물터미널법에 의한 창고
기능만이 지원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실제 창고업버에 의한 창고, 즉, 물
류센타기능의 거점화·전문화되어야 할 분야는 정부의 정책 제도권 밖으로
밀려나 미아 신세로 표류하고 있다. 또한 일반 창고업계는 영세하고 빈약
하여 단순 보관 기능뿐이며, 물류세ㅋ타기능은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며 냉
동 창고업계는 지역편중이 심하여 과다 경쟁에 따른 불협화음이 심하고 위
험물 창고는 엄격한 시설 기준과 주위 주민들의 민원에 시달리고 있고 또
한, 시설도 열악하여 변칙 운영이 성행되고 있다.

2.96년 창고업계의 지역별 시장분포

96년 1월 창고업 등록현황을 보면 전국 1,588개업체가 등록 되어있다.
그리고 관세청에 등록된 보세장치장 297업체, 보세창고 15업체가 있다.

1)일반영업창고(1,290업체)

서울, 부산, 경기, 해운항만청의 162업체를 제외한 1,128업체는 양곡 창고
이다. 서울의 경우 대부분 임대하여 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기 자본의
창고도 용도를 변경하여 타업무로 전업하는 경우가 속출하여 서울의 영업
창고가 급속히 줄어가고 있다. 1월 현재 50개업체에서 현재 30업체로 줄었
다.

2)냉장,냉동창고(200업체)

부산, 경기, 해운항만청의 139업체가 모여 있고, 71업체는 항구에 위치하
고 있다. 서울의 경우 용도가 변경된는 경우가 많고 경기도 지방에 집중화
현상이 뚜렷하여 60개업체가 광주, 용인, 성남 등 수도권에 운집 되어 있
고 지금도 계속 신축 중인 업체가 늘고있어, 업체간 과다 경쟁이 심화되어
도산될 업체도 있어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3)보세장치장 및 보세창고

부산, 인천, 서울에 270업체가 있고 그외에 42업체가 있다. 이것은 대도시
및 부산, 인천에 집중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관세청의 관리에 의한
법적 불합리가 가져온 문제점이다.

3.96년 창고업계의 성장수준

우리나라 창고의 전반적인 성장은 크다 본다. 양산과 부곡의 공영 복합터
미널의 건설과 택배 영업 업계의 대기업중심의 물류센타가 건설중이거나
추진 중이며, 서울의 경우 한국 물류센타 완공과 대한물류센타 건설중인
것과 대구 복합터미널등 상당부분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으나 모두 화
물터미널법에 의한 창고들이며 창고업법에 의한 창고는 경기도 광주에 삼
중사산의 종합물류센타뿐이다.
기존 창고 부분은 도태와 전업이 급속히 이루어지고 지방의 경우도 도시의
발전에 따른 지가 상승으로 창고업의 가치가 떨어져 전업이 속출하고 있
다.

4.창고업계의 사업실적

영업창고업의 발전 과정이 향상 비밀유지가 관행이며, 항상 물류의 음지에
서 운영되어 왔기 때문에 사업실적의 산출은 불가능하다.

5.창고업계의 노고점

물류산업에서 선진국의 기술도입후 실패의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가, 우리나라는 신용사회가 아니라는 점이다. 화물의 입,출고나 화주와의
관계에서 서로 믿고 맡기는 관행보다는 항상 의심하고 그에 따른 확인 절
차가 선진국보다 5배이상 필요로 한다.

나, 우리나라는 ‘돌려가든 질러가든 서울만 가면된다’는 속담이 있다.
화주들, 종사자들 모두 서로의 규칙이나 약속은 본인의 편리에 따라 쉽게
바꿀 수 있고 빠른 방법이나 편리한 점이 있으면 본인들의 뜻에 따라 행하
는 것이 우리들의 관행이 되어 있다.

다, 우리 야담에 청기와 장사 이야기가 있다. 물류의 흐름의 기본은 정보
이다. 그러나 기업체나 개인이나 모두 비밀을 제일 중시하고 있어 정보가
없는 물류산업 발전은 요원하다.

이러한 우리들의 현실에 갖아 많이 경험하고 창고 운영방법을 연구하고 운
영해온 창고업자들의 경험이 우리나라 물류산업 실체를 파악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초로 활용되어 우리나라에 맞는 물류 산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본다.

6.서영주정의 물류사업부의 96년 매출규모와 타업체의 매출 규모

서영은 종합 물류센타의 기능의 방법론 모색에 올 1년을 보낸 실정이며,
보세장치장 운영에 따른 고충이 컸고 화주들의 인식 부족과 창고의 단순
기능 경험만으로는 물류센타 운영은 다른점이 많아 어려움이 만항ㅆ다. 그
러나 97년 부터는 물류센타로써 충분히 탈바꿈이 될 수 있다 본다.
·보관 부문:약 28억, ·하역 부문:5억, ·가공 부문:2억, ·배송 부문:25
억 전반적인 사항은 적자이며, 98년 이후가 되어야 흑자로 전환되리라 본
다.
타업체들의 경우는 서로 영업 비밀이 심하여 매출 규모를 알 수 는 없고,
95년도 영업 실적보다 적다는 하소연이 많음을 감안할 때 부진한 한 해가
아닐까 본다.

7.내년 창고업계의 전략

현재 서울시 창고협회, 인천시 창고협회, 부산시 창고협회가 설립되어 있
으나, 기능이 아주 열악한 실정이며 업자간에 불협화음만 높아진 형편이라
전국 창고업협회의 설립이 절실히 요망되고 있어 영업 창고업의 존패가 걸
린 중대한 사항이라 97년도에는 전국 창고업협회의 설립이 목표이며, 그동
안 정부의 물류 정책입안이나 시행에서 영업창고가 제외된 현실을 호소하
고 노력하여 정부의정책의 제도권에 들어가는 문제가 최대의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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