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0 18:10

인천 남항 일대 교통ㆍ물류대란 불가피

(인천=연합뉴스) 인천 남항에 컨테이너 부두가 잇따라 개설될 예정이나 배후 도로가 턱없이 부족, '교통ㆍ물류 대란'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10일 인천지역 해운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싱가포르가 내년 8월 남항부두에 공동으로 컨테이너 선석 1개를 완공하는데 이어 연차적으로 선석 2개를 추가로 만들 예정이다.
또 내년중 영진공사와 선광공사, 대한통운 등 하역업체들도 남항에 각각 선석 1개씩을 개설하기로 해 남항 일대에서 연간 총 50만TEU의 컨테이너 물량이 추가로 발생하게 됐다.
인천지방 해양수산청은 이들 컨테이너 수송을 위해 350억원을 투입, 남항 인근라이프아파트∼남항 모래부두 길이 500m의 도로(왕복 4차선)를 바다위 교량형태로 건설키로 하고 예산 배정을 정부에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못했다.
인천시는 남항 일대의 선석과 건설중인 모래부두 인근 컨테이너 터미널 등에서 나오는 컨테이너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모래부두∼용현갯골(교량)∼아암도 인근 번개휴양소 길이 1.7㎞(너비 40m)의 도로 개설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으나, 공사비 135억원의 부담 주체를 놓고 컨테이너 부두관리공단과의 이견으로 구체적 개설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남항과 제2 경인고속도로 또는 인천시내를 연결하는 도로로는 왕복 10차선의 축항로(인천개항 100주년 기념탑∼해양경찰청)하나밖에 없는데 이 도로마저 적정 교통량 초과로 항상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남항의 새 컨테이너 선석이 운영되는 내년 남항일대 교통ㆍ물류대란이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실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남항을 포함, 인천항이 동북아의 물류중심항으로 발전할 조건들을 갖추고 있는데도 조기에 배후교통망을 갖추지 못해 국가물류에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될 상황에 처했다"면서 조속한 도로개설 계획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로가 주로 항만에서 나오는 물동량 처리를 위해 개설되는 것이므로 컨테이너 부두공단에서 도로개설비를 내야 할 것"이라면서 "가급적 빠른시일내 협의를 마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남항 배후 교통망은 원활한 물류를 위해 늦출 수 없는 사안"이라면서 "다음달 국회 예결위에서 관련 예산이 세워질 수 있도록 자료를 보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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