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1-14 10:19

[ 해운경기 회복위한 선사들간 긴밀한 협조 절실하다 ]

올들어 해운경기가 계속 침체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자 선사들 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와 전망에 온갖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정기선의 경우 운임수준의 하락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큰 우려를 보였고 부
정기 시황의 경우 종래에 보기 드물 정도로 급경사로 떨어지는 현상을 여러
차례 보여 벌크영업 담당자들에게는 가장 곤혹스러운 한 해가 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해운업계의 상황이다.
그러나 하락이 있으면 언젠가는 상승이 있다는 정설이 있듯이 이제 정기선
부문부터 서서히 바닥세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해운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
고 있다.
정기 컨테이너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구주, 미주항로의 경우 빠르면 내년부
터 늦어도 내후년 부터는 서서히 운임수준의 바닥세가 사라지고 선사들의
경쟁력이 회복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구주항로의 경우 97년부터 해운경기
가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미주항로는 이 보다 다소 늦은 98년이후
에는 회복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세계 해운물동량의 증가현상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점차 늘어
날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를 기점으로 유럽과 미주를 운항
하고 있는 한진해운 등 국적선사들은 구주항로에서의 물량 증가현상을 예상
하고 있다. 이는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지역 국가들의 대아시아지역 상품에 대한 구매
력이 활기를 띠고 있어 아시아-구주해운경기가 내년에는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그동안 선복증가에 대한 선사들간의 치열한 운임경쟁
이 이제 서서히 자제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94, 95년에 발주했던 대형선사들의 초대형 컨테이너선대들의 인도가
금년과 내년, 그리고 일부는 98년초에 가면 모두 완료되어 더이상 선복량의
증가에 의한 운임인하 경쟁은 이제 서서히 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전망은 그동안 4000TEU, 5000TEU급 초대형선박들을 발주한 원양선사
들의 발주선박의 인도가 구주항로의 경우 금년말로 거의 완료되고 미주항로
의 경우는 98년까지 끝나는 관계로 선사들의 더이상 선복증가양상은 당분간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에서이다. 또한 선사들 역시 그동안 출혈적인 경쟁양
상과 또 선복량 증가에 의한 과잉경쟁의 결과, 운임하락만을 초래 결과적
으로 선사의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되는 등 바닥세의 운임이 더 이상 지속될
수없는 상황으로 치달아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맹선사든 비동맹선사든 모든 선사들이 운임회복을 위한 동참의식
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전망은 가능성을 더해주고 있
는 것이다.
국적선사들도 그간 최고 5000TEU선대등의 인도가 금년 또는 내년 1월경에는
모두 완료되기 때문에 이제 더이상 선복확충보다 운임안정화를 위한 선사
들간의 협조방안모색이 절실해지고 있다.
때문에 동맹선사들과의 운임회복을 위한 비동맹선사들의 참여의식의 매우
높아질 전망이고 이같은 동맹 비동맹선사들간의 협력은 곧바로 해운시장의
안정화와 해운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해운전문가들
의 지적이어서 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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