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26 17:50

세계 조선업계, 사상최대 LNG선 프로젝트 수주전

(서울=연합뉴스) 사상 최대규모의 LNG선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조선업계가 뜨거운 수주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세계적 오일메이저인 엑슨 모빌사와 카타르 국영석유회사(QGPC)는 영국으로 LNG(액화천연가스)를 수송하기 위한 사상 최대규모의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사는 이와관련, 이달초 세계 주요 LNG선주와 운영사, 조선소에 질의서를 보냈으며 자격 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에 대한 평가작업을 거쳐 이르면 7월께 국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빅3와일본 유수의 조선소들도 이번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LNG선 발주규모는 총 10-12척, 20억달러 이상으로 세계 최대이며 세계 최초로 20만㎥급의 초대형 LNG선도 6-8척 가량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건조된 LNG선중 가장 큰 규모는 14만5천㎥급이다.
현재 국내 조선소들은 수주 초호황으로 이미 2년반 이상의 물량을 확보한 상태이나 이번 프로젝트는 2006-2007년께 실시될 예정이어서 건조 및 인도 조건을 맞추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NG선은 각 조선소마다 비중 확대를 추진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산자부가 이날 발표한 차세대 신(新) 성장동력 16개 부문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 현재 오만 정부(4척)와 나이지리아 LNLG사(5척)의 LNG 프로젝트가 각각 진행중이고 셰브론 텍사코사, 심프다 에너지사 등 미국의 대형 오일메이저가 LNG선신조를 검토하고 있는데다 인도네시아와 대만전력 등에서도 곧 발주할 예정이어서 LNG선 수주권을 따내기 위한 조선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LNG선 부문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가장 큰 경쟁력을 갖고 있어 양국간 한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으며 현대와 대우조선, 삼성 등 국내업체간 샅바싸움도 어느 때보다 가열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럽 조선업계의 저가수주 시비가 있는 만큼 국내업계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검토.분석 및 기술력 확보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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