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낙정 해양수산부 기획관리실장이 차관으로 승진 임명됐다.
해양수산부 신임 최낙정 차관은 1953년 7월 10일 경남 고성군 하이면 출생이며 부인 김성숙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최차관은 서울 용산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웨일즈대 석사, 해양대학교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등고시 17회로 주 영국대사관 해무관, 해양수산부 수산물유통국장, 항만정책국장, 부산지압해양수산청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99년 2월부터 2001년 2월까지 한국해양대학교 겸임교수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75년 행시 17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해양부 출범이전 해운항만청과 해양수산부의 핵심부서에서 줄곧 근무해 조직의 장악능력과 기획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왔다. 노무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장관으로 재직시 혁신적인 인사제도인 다면평가를 도입토록 제안했으며 수산분야에도 근무를 해 해양수산부 업무 전반을 골고루 아는 순수한 해양수산인이다.
업무에는 선이 굵고 끊고 맺음이 확실하며 성품도 자유분방해 부하직원들과 서스럼없이 어울리며 보스기질도 강해 주변의 신망과 존경을 받아 따르는 이들이 많다. 또 학구적인 자세를 견지해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틈틈이 글을 써 ‘한일 어업협정은 파기돼야 하나’라는 전문서적과 공직사회의 무사안일을 꼬집은 ‘공무원이 설쳐야 나라가 산다’라는 단행본을 발간해 판매 수익금은 ‘국제해양법학회’와 지체부자유 아동수용소인 라파엘의 집에 전액 기부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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