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03 16:42
고려해운, 작년 당기순이익 91억원 흑자 기록
고려해운이 지난해 91억원의 흑자를 기록, 85년이후 18년동안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고려해운은 지난 2월 28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 1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액 4천15억원, 경상이익 134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 등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려해운은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 박기진 사우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한편 이민수 이사와 박정우 이사를 상무이사로 각각 승진발령했다.
고려해운 관계자는 “작년 아시아지역 경젱의 침체에 따른 해운시황 악화 및 시장에서의 경쟁심화와 유가급등, 환율 불안정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18년동안 흑자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작년도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의 승인, 임원선임등이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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