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해운 공격적 영업 정책 선언 ]

한진해운은 96년 해운시황 극복을 위해 공격적 영업정책을 선언했다.
지난 12일 아주지역을 필두로 블럭별 비상영업회의을 잇달아 개최하는 한편
대서양 및 중남미항로 전략거점이 될 미주지역본부를 동안으로 이전하고 4
대 핵심과제를 설정, 영업력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년 해운경기 하락으로 각 선사들이 고정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최대의 국
적선사로서 세계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는 한진해운이 아주지역을 필두
로 미주, 구주등 주요지역별, 블럭별 비상영업회의을 잇달아 개최하며 96년
도 시황극복을 위한 공격적 영업을 선언하고 나섰다.
한진해운은 아주지역 29개 점소장들을 본사로 긴급 소집해 아주지역 비상영
업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23일부터 뉴욕에서 미주지역, 30일 함부
르그에서 구주지역 영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회의에서 동사는 96년 시황극복을 위해 첫째, 경쟁우위의 서비스체제 구
축, 둘째, 해외물류기반의 확충, 셋째, 비용절감을 통한 수지개선, 네째,
완벽한 고객서비스 구축등 4대 핵심과제를 설정하여 이를 위한 전사적인 노
력을 경주할 것ㅇ르 결의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경쟁우위의 서비스체제 구축을 위해 국적선사로는 유일하게 북
미 및 유럽항로 모두 중국을 직기항하는 직항 서비스를 계속 특화해가는 한
편 역동적인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아주역내의 물량 흡수를 위해 방콕/일
본 직항로 개설에 이어 추가항로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동사는 상대적으로 미개척시장인 대서양 및 중남미 항로를 집중적으
로 개발하기 위한 전략거점으로서 그동안 미 서안의 롱비치에 있던 지역본
부를 미동안의 뉴욕으로 이전하고 오는 25일 현지에서 조수호사장 및 뉴욕
주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행사를 갖는데 이에 맞춰
미주지역 비상영업회의도 소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