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04 11:00
현대상선이 2년만에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컨테이너영업본부장인 이재현(李在鉉)상무가 전무로 승진했고 김윤기(金允基) 이사(미주현지법인)와 신재희(申在熹) 이사(기획홍보실, 보험법제부, 정보기술실 담당중역)가 각각 상무로, 송요익(宋堯翊)부장(독일법인)이 상무보(기존 이사대우)로 승진하는 등 총 4명이 2003년 1월 1일자로 신규 승진했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이번에 기존의 이사 및 이사대우 직급을 상무보로 변경함에 따라 17명의 이사 및 이사대우 임원이 상무보로 직위가 변경됐다.
현대상선측은 “지난해는 유동성 문제해결과 회사 정상화를 위해 자동차운송부문 매각 등 강도 높은 자구를 추진하고 임직원 감축 등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임원 승진인사가 없었다”며 “지난 12월초를 끝으로 자구를 완료하고 회사가 재도약할 수 있느 발판을 구축함에 따라 조직정비 차원에서 이번에 정기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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