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18 09:39

美 CSX, 해운사업 칼라일에 매각 합의

(리치먼드 블룸버그=연합뉴스) 미국 3위의 철도회사인 CSX사는 철도 분야의 사업에 집중하기위해 해운분야 사업(CSX 라인)을 칼라일 그룹에 3억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칼라일측이 17일 밝혔다.
칼라일의 댄 머피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면서 칼라일은 새로 인수하게될 회사의 이름을 `호라이즌 라인'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에 소재한 투자회사인 칼라일에 인수될 CSX 라인은 현재 상선 17척과 2천200개의 화물 컨테이너를 보유, 주로 미국 본토와 알래스카 등과의 화물을 수송해왔
다.
이에앞서 CSX라인은 3년전 국제 해운사업분야를 덴마크의 A.P.묄러사에 8억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c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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