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04 09:48

수출촉진 전략 `양에서 질로' 바뀐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 수출촉진 기관인 KOTRA의 해외시장 전략이 양에서 질 위주로
180도 바뀌고 있다.
가급적 많은 바이어를 유치하던 고전적 기법을 대폭 손질해 `영양가 있는' 바이어들을 선별, 잇따라 안방으로 불러들여 국내 기업과의 거래를 적극 주선하고 있는
것.
KOTRA는 이를 위해 73개국 99곳에 흩어져 있는 해외무역관을 재정비하고 체계적으로 조직화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시장을 북미.중남미.구주.독립국가연합(CIS).일본.중국.아시아.중동 및 아프리카 등 8대 권역으로 나눈 뒤 구매력이 높은 국제 무역계의 `큰 손' 유치작전에
나섰다.
지난 8월 미국과 캐나다의 조달담당관, 북미진출 성공기업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 설명회를 갖는 한편 9월에는 록히드 마틴사 등 125개 미국 기업과 우리 기업간
의 개별상담회를 마련했다.
또 지난달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49개 자동차 관련 업체들을 초청해 국내 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주선했다.
지난 10월 프랑스 까르프와 유럽 최대 홈쇼핑업체인 `TV-SHOP EUROPE AB'사를 비롯한 유럽의 대형유통업체 11개사도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대유럽 수출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월 일본의 44개 IT업체가 국내 상담회를 열어 4천500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기록했고, 지난달에도 24개 일본 전자부품 수입업체들이 방한해 상담회를 개최했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바이어 135명도 올해 국내에서 국제입찰 설명회를 연데 이어 지난 1일부터는 중남미 6개국의 대형 바이어들이 IT 및 기계류에 대한 수출상
담회를 갖고 있다.
KOTRA는 그간 시장진출이 쉽지 않았던 유럽 유통시장과 북미 조달시장의 바이어를 발굴하는 한편 국내 기업들이 인터넷을 통해 바이어들과 충분한 사전상담을 하도
록 주선함으로써 상담성과를 높이고 있다.
KOTRA는 "무역시장의 큰손을 타깃으로 한 수출촉진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내년에는 미국 정부조달박람회(FOSE)에 우리 기업들이 처음으로 한국관
을 만들어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ong@yna.co.kr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Navios Utmost 10/11 11/01 T.S. Line Ltd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