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02 11:29

Logistics Automation Part Inside News

오드펠
울산에 아시아물류본부 설립


세계의 최대의 액체화학을 물류업체인 노르웨이 오드펠(Odfjell)이 국내에 아시아 물류본부를 설치한다.
지난 11월 1일 오드펠은 대한유화와 이같은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오드펠은 자본금 310억원, 자산 610억원 규모로 대한유화와 공동설립하는 OTT(주)에 1,250만달러를 오는 12일까지 투자, 1차로 11만t 규모의 탱크터미널을 온산부두에서 운영하고 향후 추가투자를 통해 35만t까지 설비능력을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른 OTT(온산탱크터미널)의 지분구조는 대주주인 오드펠이 50%, 대한유화가 40%, 소액주주 10% 등으로 구성됐다.
오드펠은 휴스턴(20만t)과 로테르담(60만t), 싱가포르(13만t) 등지에 물류본부를 운영 중이며 온산항을 물류중심 허브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탱크터미널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주요 고객인 다우케미컬, BP 등 세계적인 기업의 한국내 활동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울산해양수산청은 오드펠의 요구를 받아들여 온산항의 야간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시설보완비 73억원을 자체 예산에 반영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마트
내년 2월 시화 제4물류센터 오픈


신세계 이마트가 내년 2월 중순 경기도 시화지역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제4 물류센터'를 오픈한다.
이 물류센터는 총 5천500평 크기로, 상품을 박스 단위로 분류.검색하는 ‘EAN-14 바코드(국제표준물류바코드)' 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마트는 또 2005년 이후를 대비, 호남지역에 ‘제5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제5물류센터의 부지와 건립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마트는 현재 용인, 광주, 대구 등 3개 지역에 물류센터를 두고 있는데 이들 물류센터 덕분에 이마트는 연간 20억원, 협력사는 연간 20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마트가 국내 최고의 할인점으로 성장하는데는 물류센터가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면서 “앞으로 동양 최고의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물류협회
‘한국국제물류산업전’ 개최


코엑스(COEX)와 한국물류협회는 공동주최로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지난달 13일(수)부터 16일(토)까지 ‘한국국제물류산업전(KOREA LOGISTICS EXPO 2002)'을 개최했다. 물류정보 시스템, 수/배송 정보시스템, 수/배송 기기 및 서비스, 보관/하역, 기타 서비스 등이 전시된 이번 행사에는 휴먼테크 외 60여개 해운, 물류업체가 참여했다. 참여업체 중 (주)진코퍼레이션(www.zin. co.kr)은 물류소프트 패키지 솔루션인 ‘EnZIN'과 물류관련 IT솔루션인 ‘CYLOGIS(웹전용 물류관리 시스템)', ‘DPS(디지털 피킹시스템)' 등을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주)세화파렛텍은 10월에 새롭게 출시된 일회용 플라스틱 파렛트를 전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동물류 활성화 설명회 가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달 14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원시동 서부지역본부 강당에서 산업단지 공동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물류협회 서병륜회장 등이 나서 반월·시화공단 입주기업 대표와 물류업체 관계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시화공동물류센터를 통한 물류비 절감 방안 등을 설명 했다.
공단은 지난 3월 공동화.표준화된 통합 수·배송 시스템으로 기업의 물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시화공동물류지원센터를 시흥시 정왕동 1천300평 부지에 건물면적 400평 규모로 신축한 바 있다.

KIMEX 2002
창원공설운동장서 7일부터 6일간 열려


산자부가 후원하고 경상남도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공동 주최하는 「2002 한국 국제기계 박람회」가 지난달 7일부터 12일까지 창원공설운동장 특설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국내 기계산업의 메카인 경남지역을 지식기반형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하고 국내 기계류의 세계화 이미지 제고 및 해외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하여 산자부가 사업비를 지원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KIMEX2002에는 국내 140개 업체를 비롯한 미국, 일본, 프랑스 등 30개국 21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최신기술의 일반 산업기계류, 금형공구 및 공장자동화 기기 등 1,237개 품목 8,200여점이 선보였다.
특히, 일본 야마구치현과 우크라이나에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참가하였으며, 미국, 일본, 독일 등 30개국 1,500여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대거 참석하여 실질적인 구매상담을 펼쳐 5억불에 이르는 계약상담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첨단 IT산업을 접목시킨 공작기계와 공장자동화 기계, 금형, 열처리, 공구 등 국내외 최신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기계산업 기술동향과 흐름을 한눈에 드러내 보였다.
이밖에 행사기간 중 미국, 일본, 이탈리아, 중국 등 공작 기계 및 신가공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국제학술대회도 개최되어 공작기계분야의 기술개발 동향 파악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국물류협회
국내물류혁신우수현장 벤치마킹 연수 실시


한국물류협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이틀간 국내 물류혁신 기업을 선정해 방문하는 현장체험을 실시 했다.
이번 행사는 조달물류, 판매물류, 항만/항공운송시스템, 택배시스템 및 생산물류측면에서 물류혁신 우수현장 체험을 통해 서비스 확대와 물류의 중요성 인식제고 및 물류합리화 추진 등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행사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해찬들 논산공장 그리고 이마트 대구물류센터를 방문했다.
특히 2002년 물류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유한킴벌리 대전 공장의 물류시스템은 90%의 order를 전자문서(EDI)로 할 정도로 수준 높은 정보시스템구축 현황을 선보였다. 한편 한국물류협회는 연중 정기적인 물류현장시찰을 마련, 업계간의 정보공유와 협력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중진공
시카고에 공동물류창고 개소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수출 인큐베이터에 공동물류창고를 열고 지난달 14일 개소식을 가졌다.
중진공은 시카고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해 있는 업체들의 수출이 급증하고 현지 바이어의 소량 주문에 적기 대응할 필요가 있어 140평 규모의 공동물류창고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중소 수출업체에게 사무공간, 비품 및 수출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시카고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 북경 등지에 수출인큐베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및 공동물류창고 이용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중진공 수출지원팀(☎ 02-769-6954∼6)으로 하면 된다.

마산항
농산물 수출물류센터 조성 차질


경남 마산시가 경남·북지역 신선 농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농산물수출물류센터 건립 사업이 조성 예정지를 구하지 못해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달 20일 마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국비와 도·시비 등 70여억원을 들여 우산동 일대 9천900㎡의 부지에 저온저장고·예냉고·수출작업장 등 마산항 농산물수출물류센터를 조성하는 공사에 착수, 올 연말께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마산시는 완공을 1개월을 앞둔 지금까지 조성예정 부지조차 구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월영동·마산항 2부두·신포동·양덕동 등 부지 5곳을 물색했으나 구하려던 예정 부지의 면적부족과 부지 구입난 등으로 번번이 실패했다.
이에따라 이달 초 농림부에 사업계획 기간변경을 신청한뒤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관할 매립지 6천600㎡와 인근 신포동 재활용품 선별창고 부지 2천854㎡를 조성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계획도 선별창고의 대체 부지를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시 청소과가 난색을 표해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이 물류센터는 경남도가 내년 개설할 마산항-일본 시모노세키(下關)항 직항로와 연계할 계획이었지만 실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여서 건립되더라도 제 역할을 할지 의문시되고 있다.
이는 시가 사전 충분한 협의와 사업 타당성 검토 없이 추진하다 행정력만 낭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내년 6월까지는 완공할 계획이며 한·일 직항로도 그때쯤 개설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권 산업기자재 전진기지
천안산업기자재유통단지 준공


중부권 일대 산업기자재 공급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천안산업기자재 유통단지가 20일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상권확장에 나섰다.
총사업비 307억원이 투입된 천안산업기자재 유통단지는 천안시 신방동 3만3천㎡의 터에 연 건축면적 2만2천여㎡ 규모의 지상 5층 건물로 공구전문상가 324개를 비롯한 일반사무실 54개, 물류창고 13개, 일반상가 41개가 들어서게 된다.
이날 준공된 산업기자재유통단지는 지난 1999년부터 3년 8개월의 공기 끝에 완공됐으며 천안-아산을 관통하는 남부대로 변에 위치, 국도 1호선과의 접근성이 쉬워 경기 남부 및 충청권 일대 수요를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천안 산업기자재 유통단지는 1960년대 이후 천안역을 중심으로 동쪽에 조성된 공구상가 상인들이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하고 주차난과 비싼 임대료 등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1989년 이전 추진위를 결성한 뒤 만 12년만에 결실을 보게됐다.

전라남도
대불산단 국제 물류중심지로 조성


전남도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대불산단을 국제 물류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21일 대불산업단지를 국제 물류중심지역으로 조성하기 하기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ID)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35만평이 자유무역지역으로 공식지정된 대불산단의 장기발전을 위해 산단에 대단위 물류중심의 국제업체를 유치, 국제 물류중심단지로 키운다는 계획아래 이번에 전문기관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용역비용은 5억6천만원이며 기간은 1년간이다. 용역팀은 대불산단과 목포 신외항, 무안국제공항 일원에 조성될 이 국제물류산단과 항만의 활용계획, 마케팅, 산단 운영방안, 인적자원 개발방안 등을 내용으로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 국제물류산단 조성계획에는 이미 독일의 국제적 물류그룹인 BLG사와 미국측 투자회사 등이 투자의향을 밝혔고 국내 일부 건설사 등도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특구
전략 우선순위 필요


정부는 경제특구를 물류, 금융, 제조,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동북아시아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지만 이는 추진과정에서 능력의 한계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순위를 정해 차례로 진행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일수 인천대 무역과 교수는 19일 국제문제조사연구소 주최로 열린 `세계 주요 경제특구 운영경험과 성공방안' 세미나에서 `외국의 주요 경제특구 운용사례의 시사점과 교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전 교수는 대만의 경우 지난 95년 아시아지역의 제조, 금융, 해운, 항공, 정보통신, 미디어 등 각 부문에서 아시아지역 중심지가 되겠다는 목표로 경제특구 건설을 추진했다가 능력의 한계에 부딪혀 물류 중심지화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것으로 특구건설 계획을 수정했다고 소개했다.
전 교수는 또 두바이나 파나마도 전략적 입지조건을 이용해 잘 발달된 물류네트워크를 갖춤으로써 물류거점의 위상을 굳건히 한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비즈니스중심지를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교수는 따라서 경제특구에서 가장 필수적인 물류중심지화를 먼저 추진한뒤 금융, 관광 등으로 분야를 확대하는 것이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이와함께 경제특구 건설을 위해서는 수도권 규제정책 정비, 인천공항 배후단지 개발, 공항·항만의 조속한 확충 등도 뒷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박창호 인천발전연구원 한중교류센터장은 `중국의 경제특별구역 개발정책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중국의 상하이, 톈진, 칭다오, 다롄 등 경제특별구역은 화교자본과 글로벌기업, 세계적인 금융기관의 유치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중국의 경제특구들과 교차투자, 기술교류, 물류표준화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야 하지만 궁극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중국을 능가하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윤형 외국어대 경제과 교수는 `아일랜드.네덜란드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노사간의 산업평화가 외국인 투자유치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아일랜드는 80년 초반까지 심각한 노사갈등으로 국가경제가 파탄상태까지 도달했으나 87년 10월 국가경제사회위원회가 설계한 사회파트너십에 노사가 합의하면서 노사가 모든 문제를 대화로 해결, 견고한 경제적 기반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도 제2차 세계대전후 척박한 경제환경 속에서 임금인상을 절제하며 노사가 평화체제를 구축, 경제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김 교수는 말했다.
백종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은 `동남아 화교권국가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정책'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동남아 화교권 국가인 싱가포르, 홍콩, 대만의 경제 특구들은 지정학적인 이점을 이용, 고도화된 물류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공통된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위원은 또 이들 국가가 외국인들의 투자 유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재정지원과 규제완화,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등도 우리나라가 눈여겨 봐야할 점이라고 말했다.

산업자원부
美 카네기메론대 석사과정 모집


산업자원부는 전통산업 재직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상거래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고자, 카네기멜론 대학 전자상거래 석사과정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전통산업의 e-비즈니스화를 가속화 하기 위해 기업 재직자를 중심으로 선발하는 이번 모집에 당선되면 미국 카네기메론대학의 전자상거래 석사과정(MCSE: Master of Science in e-commerce)의 장학생으로 공부하게 된다.
카네기멜론대학의 전자상거래 석사과정은 미국내 서열 1위인 ‘Computer Science School’과 서열2위인 ‘비즈니스 스쿨(Graduate School of Industial Administration)’의 장점을 결합한 전자상거래 전문과정으로 e-비즈니스의 빠른속도 등을 고려하여 1년 6학기(mini semester)로 운영된다.
한편, 모집인원은 약 30명 내외로서 기업 재직자(e-비즈니스관련 업무 유경험자 등)를 우대하여 선발되며, 1인당 약 2만불의 수업료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1월25일(월)부터 12월31일(화)까지이며, 제출서류는 TOFEL성적(최소 600점이상), GMAT 또는 GRE성적, 졸업대학 학부 성적표, 추천서 3통, Essay 2편, 개인 이력서 등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연수기획팀(6000-5363)으로 하면 된다.

한국생산성본부
제4기 KAMBA 전략경영 석사과정 모집


국내 최초로 온라인으로 정규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KAMBA(KPC-Ajou MBA) 전략경영 석사학위 과정」 제4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한국생산성본부와 아주대학교가 교육계의 산학협동 필요성을 절감하고 공동개발한 것.
또한 이 과정은 국내 최고의 대학교 교수진과 컨설턴트의 강의를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인터넷으로 수강하고, 정기적인 오프라인 특강과 세미나 개최, 철저한 학사관리로 전략경영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을 자랑한다.

△모집일정: 2002년 12월13일까지
△응시자격: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
△응시방법: www.KAMBA.ac.kr 입학안내 참조/인터넷 접수
△합격자발표: 2002년 12월 17일 개별통지
△개 강 일: 2003년 3월 3일
△문 의 처: (02)724-1063, 1067
- 4~5학기제 운영/최소 4학기 졸업 가능/과목당 3학점
- 커리큘럼은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CJ GLS
매출 1천억원 돌파 임박


CJ GLS가 택배사업 진출 만 3년만에 연간매출 1천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10월 누계매출이 880억원으로 올해 1천120억원의 매출목표 달성이 예상된다고 지난날 26일 밝혔다. 지난 99월 11월 택배사업을 시작한 이 회사는 첫해 15억원의 매출로 출발, 2000년 182억원, 2001년 591억원 등 큰폭의 성장세를 보여왔다.
CJ GLS 관계자는 “인터넷과 벤처회사 등 기업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면서 “내년부터는 외부의 호재가 없어도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중·일 비즈니스 포럼
FTA 기반조성 추진


동북아 3국의 재계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처음 열린 한·중·일 비즈니스포럼에서 동아시아 자유무역협정(FTA)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달 2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신아시아경제기술연맹과 중국측 중국대외무역 촉진위원회(CCPIT), 일본의 게이단렌(經團連) 등이 공동주관하는 제1차 한·중·일 비즈니스포럼이 이날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한·중·일 3국은 이날 세계경제의 글로벌화와 지역경제 블록화가 진행됨에 따라 동아시아 경제권의 경협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동북아 지역의 보완적 발전을 위한 FTA 기반조성에 노력한다는 내용의 `서울선언'을 채택했다.
또 전체 포럼에서 `사이버공간에서의 한·중·일 공동체 구축방안', `중국의 세계 무역기구 가입에 따른 3국 경협발전 전망', `동아시아 경제통합에 따른 일본 산업계의 대응' 등 3개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인데 이어 섬유, 석유화학, 철강, 기계, 전자, 도시가스, 물류 등 7개 업종별 포럼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은 주제발표에서 “3국간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는 사이버공간에서의 협력"이라고 전제한 뒤 민간단체 사이에 동아시아협력 사이트(EACS)를 구성하고 민간 주도의 협력기금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일본측 히라이 카츠히코 도레이 부회장도 “일본은 아세안과의 포괄적 경협구상을 구체화하면서 한국, 중국을 추가한 `아세안+3'를 중심으로 통합된 동아시아 시장 형성에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한.일 FTA는 국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승록 포스코 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동북아 지역협력과 철강공동체의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포괄적인 협력과 공존을 위한 3국 철강공동체 결성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측에서 신국환 산자부 장관, 이종훈 전 중앙대 총장, 유상부 포스코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윤명중 현대하이스코 회장, 성재갑 LG석유화학 회장, 김상갑 두산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지난해 11월 `아세안(ASEAN)+3' 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설립이 추진된 민간협력 창구다.

아주대학교
기업물류석사(MBL) 과정 제3기 모집


아주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는 기업물류석사(MBL:Master of Business Logistics) 과정의 제3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업의 물류담당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개설된 이 과정은 매학기 10명 내외로 입학생을 제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제조업, 유통업, 건설업 등에서 물자(제품, 원재료, 중간재 등)의 수배송, 하역, 보관, 포장뿐만 아니라 주문처리, 재고관리, 수요예측, 생산일정계획, 물류비 분석 등의 기업 핵심업무와 물류네트워크 및 제3자물류 등의 거시적 의사결정, 그리고 전사적 자원관리(ERP), 통합창고관리(WMS), 공급체인관리(SCM) 등의 정보기술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 상시가능
▷전형방법: 무시험특별전형 (서류전형 및 면접)
▷문의: 아주대학교 산업대학원 교학팀(031-219-2311)
▷문의: 임석철 교수(MBL과정 책임교수)(031-246-3138)

한상물류문화교육원
독일 물류기업 시찰 개최


한상 물류문화교육원이 오는 2003년 1월 15일부터 6일에 걸쳐 제 28차 독일베를린 쿨 서비스 전시회(www.fruitlogistica.com) 및 관련산업시찰을 실시한다.
전시회 및 베르린 물류기업을 시찰하게 되는 이번 행사는 12월16일에 신청을 마감하고 참가비는 242만원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상 물류문화교육원(T. 591-7792)로 하면 된다.
유통업계
유통산업지원 강화 요구

유통업계는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일반 제조업 수준의 산업정책적 지원을 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지난달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유통산업위원회(위원장 신동빈 롯데쇼핑 부회장) 주최로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국 유통산업의 현재와 미래’ 주제의 유통산업 컨퍼런스에서참가자들은 유통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9.9%를 차지하며 고용의 19.1%를 차지하는 등 경제적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특히 홈쇼핑업계의 경우 정부가 유사홈쇼핑(인포머셜)의 난립 방지책을 마련하고 감독창구를 일원화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공정거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택배업계는 ▲택배 전용터미널 조성 등 택배업체의 지역별 물류거점시설 확충 ▲택배업의 물류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한 금융 지원방안 마련 ▲택배차량에 대한 도심내 통행 제한과 주·정차에 대한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자상거래 업체도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현재 2.5%선인 카드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 유통업체별 생존전략이 논의됐으며 백화점업계는 앞으로 대형백화점 위주의 과점체제로 개편되는 상황이 지속되는데 대비, 고급화·전문화·과학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중국
향후 10년내 물류기지 100여개 건설한다


최근 중국 정부는 소비경제 활성화를 바탕으로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류산업에 전폭적으로 투자, 이 부문의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베이징(北京)을 중심으로 중국 전 지역에 향후 10년 동안 100여개 이상의 초대형 물류기지를 건설해 지역경제 및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중국 전지역을 물류화 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이번 프로젝트에 10년간 투입되는 금액은 GDP의 1/5에 달하는 2천억위안(한화 32조원)수준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가운데 400억위안(한화 6조 4천억원)가량은 중외합자 및 합작의 방식으로 채워질 것으로 알려져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폭발적인 투자열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베이징에는 베이징-톈진-탕구 고속도로와 인접한 지역에 국내외 다수 기업들이 합자형태로 건설하고 있는 물류항(Beijing Logistics Port)이 200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이 한창이다.
중국 전지역의 대표적인 물류 모델기지로 탄생될 베이징 물류항은 완공과 동시에 베이징을 비롯한 톈진, 보하이만(渤海灣)주변 인공도시에 대한 지역종합물류시스템의 구심점 역할 수행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시 핵심 물류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서부내륙 지역인 청두(成都), 선양(沈陽)등의 도시에도 물류기지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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