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22 10:40

한·미, '컨테이너안전협정' 본격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미국으로 선적되는 컨테이너 내용물을 한국 항
만에서 사전에 검사하는 것과 관련한 양국간의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해양수산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미국은 테러예방을 위해 한국의 부산항 등
세계 20대 주요항만에서 선적되는 컨테이너화물의 내용을 검사할 수 있도록 관련국
들과 '컨테이너안전협정'(Container Security Inititiave, CSI) 체결을 추진중이다.
미국은 이달초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대사 등을 통해 해양부와 관세청 등 관계
부서와 접촉을 가진데 이어 지난 19일 관세청 관계자들을 보내 CSI의 조속한 체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화물컨테이너에 폭발물이나 총기류 등이 있는지를 검사할 수 있는 첨단
레이저장비를 한국정부가 구입, 부산의 신선대부두 등 컨테이너전용항만에 설치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음달 5일로 예정된 한.미세관협력회의에서도 이를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양부는 내다봤다.
이와 관련, 해양부 관계자는 "미국측이 CSI체결에 워낙 적극적인데다 싱가포르,
네덜란드, 홍콩 등 주요 항만국들이 이미 협정을 체결했거나 체결을 앞두고 있기 때
문에 한국으로서도 이를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미간에 CSI협정이 체결될 경우 부산항에서 선적되는 미국
행 화물컨테이너의 2% 가량이 검사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검사
에 따른 물류흐름의 지연, 부산항에서 중국 등 제3국으로 향하는 환적화물에 대한
검사 여부, 검사장비 설치부지 확보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이에 대한 이견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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