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03 15:05

물류동향Ⅰ 철도망 원활화는 곧 물류비 감소 위한 정책

철도망 원활화는 곧 물류비 감소 위한 정책
경부·호남선전철화, 동북아 물류기지화의 초석


(사)한국철도학회(회장 정진우)는 지난 5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학회창립 5주년을 맞아 ‘2002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연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는 경부고속철도개통과 호남전철화를 중심으로 한국철도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내비쳤다. 아래는 주요 발표 내용.

경부고속철도가 대전, 대구시내통과 구간 및 동대구~부산간 전철화를 통하여 2004년 4월에 1단계로 우선 개통하게 되는 것이 철도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IBRD의 물류비 감소 권고에 의하여 시작하게 된 경부고속철도가 기존선을 전철화하여 개통하게 됨으로써 앞에서 프랑스, 독일 등 외국 선진국의 고속철도 기존선 직결운행 추세와 부합함과 동시에 기존 경부선이 금년 조치원~대구간 전철화사업을 시작으로 전구간 전철화가 이루어지고, 또한 호남선전철화를 통하여 우리나라 주요 축인 2대간선이 전철화됨으로써 한국철도의 미래는 급격하게 변화될 것이다.
지금과 같이 디젤기관차가 끄는 시대는 종말을 고하고 환경 친화성과 에너지 절감효과가 훨씬 뛰어난 전기기관차의 도입이 급격히 추진되고, 전기기관차의 도입을 통한 견인력 향상으로 수송인력이 대폭적으로 증가될 것이다.
또한 철도수송을 통한 국가물류비가 급격히 감소됨과 동시에 철도에 있어서의 차량, 신호, 건축, 궤도, 노반 등 등 전 분야에서의 획기적인 대변화가 이루어져 철도관련 기술은 선진국 단계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것은 결국 수송분담률의 증가를 통한 수송수입의 증가와 철도수송 비용감소로 이어져 점차 철도는 경영수지를 개선하게 된다. 철도 자립경영을 통한 선진철도를 구현하는 시대가 됨과 동시에 국가 전체적으로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수단이 될 것이다.
국민의 입장에서는 고속철도시대의 도래로 가장 빠르고 쾌적하며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는 여행수단으로 발전하여 갈 것이다.
철도가 도입된 이래 한 세기가 지난 우리 한국철도는 글로벌 무한경쟁의 환경변화 속에서 21세기 초일류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으로 고객중심경영을 이미 정착단계에 올려놓았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6 Sigma 경영기법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게 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요구하는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부응하고 물류비의 감소와 심각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하는 고속철도는 철도청이 시도하는 새로운 변화로서 철도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대 변환이 될 것이다.
경부고속철도 건설 및 2004년 경부고속철도와의 동시개통을 목적으로 하는 호남선전철화사업은 전 국토의 3시간 내 생활권화를 실현하게 함으로써 국민 생활에 대변혁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철도 시설을 현대화하고 철도기술을 향상시켜 철도이용 고객에게 고급화된 철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정한 고객만족이 가능하게 된다.
21세기에는 지정학적 여건을 고려해 볼 때 남북철도 및 일본, 대륙횡단철도 연결 등으로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또한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투자는 필연적으로 수송효율이 뛰어난 교통수단인 고속열차를 운행하는 철도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90년대부터 고속도로와 공항의 정체로 물류비증가, 환경훼손의 문제가 나타남을 인식하고 철도부문에 투자를 확대하고 철도구조개혁 등 철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경, 교통문제의 해결책으로서 철도의 중요성을 인식, 철도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을 전망할 때 환경친화성, 에너지효율성, 안전성, 수송효율성 및 장거리 대량수송의 장점과 고속철도의 도입을 통하여 실현하게 되는 여행시간 단축의 이점을 함께 지닌 한국철도는 교통부문에서 우리 사회의 불가피한 선택이다.
향후 고속철도 개통과 한국형 고속철도차량개발사업(G7), 철도안전성능연구시설 등 철도기술개발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통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철도의 200km/h 운행이 저속열차로 취급되고, 우리의 독자적인 노하우 구축으로 프랑스와 독일 등 철도선진국과 함께 세계 고속철도시장에 기술을 전수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대가 머지않아 반드시 도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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