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5-15 11:08

[ 동맹소식- Evergreen·Uniglory ]

대만선사 에버그린(한국대리점: 한양해운)과 중국선사 유니글로리(한국대리
점: 신일해운)는 최근 선대강화를 위해 총 29척의 선박을 주문했다.
이중 10척은 에버그린이 속력 23.5노트에 4천2백29TEU급 R타입들을 인도받
아 에버그린의 서향 세계일주서비스(일본/극동/동남아/유럽/북미 동안/일본
)에 투입했다.
에버그린이 주문한 24.5노트 속력의 4천9백48TEU급 U타입은 5척으로 세계일
주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버그린으로서는 최초의 포스트-파나막스 선박이고,
96년 5월과 97년 4월 사이에 인도될 것이다.
또한 25노트 속력의 D타입 4천1백99TEU급 10척은 97년 7월과 98년 11월 사
이에 인도될 것이다.
나머지 14척은 에버그린 그룹이 아시아, 중국, 카리브해와 기타항로간 피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으로 1천1백TEU급 A타입을 주문중이다. 이 선박들중 3
척은 에버그린에게, 11척은 유니글로리에게 각각 인도될 것이다.
에버그린과 유니글로리가 현재 공유하는 선대는 80척, 총 1십만7만6천7백52
TEU이다.
또한 에버그린은 동경도부두공사로부터 임대한 동경항 청해 제4터미널을 최
근 완공했다. 이 터미널은 24시간 개방되어 운영되고 게이트 앞에 80대의
차량이 대기할 수 있는 대기장소와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총면적 16만5천
평방미터의 최신 터미널이다. 제3버스는 한진 전용 선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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