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14 14:44

국내 ‘컨’터미널 외국업체 각축장 변모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동북아의 물류중심으로 부상하는 한국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잡아라"
세계적인 항만운영사들이 국내 컨테이너 부두 건설 및 운영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어 우리나라가 외국업체들의 각축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세계1위의 컨테이너항만인 홍콩항의 60%이상을 운영하고 있는 호치슨 포트 홀딩스는 최근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전용부두인 부산항 자성대부두의 운영권을 현대상선으로부터 매입하기로 계약했다.
허치슨 포트 홀딩스는 또 오는 4월에 개장할 광양항 2단계 1차부두에도 80%의 지분으로 참여해 부두운영을 맡게된다.
또 오는 3월 15일 개장예정인 부산항 감만확장 부두에도 에버그린과 유니글로리 등 2개 외국선사가 각각 20%와 15%의 지분으로 운영에 참여한다.
미국의 CSX월드터미널은 오는 2006년 개장할 부산신항만 1단계 민자부두 6개 선석의 운영을 맡는다.
CSX 월드터미널은 부산신항만㈜의 지분 24.5%를 인수하는 한편 6천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CSX월드터미널은 철도, 운송 등 교통 부문의 세계적 기업인 CSX의 항만운영 자회사로 지난 99년 4억4천만 달러의 매출과 7천900만달러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홍콩, 호주, 독일 등에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컨테이너 터미널운영사인 PSA코퍼레이션은 삼성과 공동으로 인천항에 컨테이너부두를 건설해 오는 2004년에 개장할 예정으로 작년에 공사를 시작했다.
이밖에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25%의 지분을 매각해 완전민영화할 계획인 부산항 신선대컨테이너 터미널에도 벌써부터 많은 외국 업체들이 인수채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세계적인 부두터미널운영사 등이 국내 항만운영에 나서고 있는 것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세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원스톱 피더서비스를 제공,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부산항은 세계 주 간선항로에 위치한국이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중국의 급증하는 환적화물을 유치할 수 있는 등 여러 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외국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국내 모 선사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외국 대형업체들의 입장에서 한국 특히 부산항의 부두를 확보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외국업체들의 진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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