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07 10:01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연안의 방치 폐선 현황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해양부는 지방청별로 합동조사반을 구성, 폐선의 불법 방치 여부에 대한 조사도 함께 벌일 계획이다.
전국 항.포구와 해안에서는 매년 1천여척의 방치 폐선이 나오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 가량은 소유자 불명, 담보권 설정 등의 이유로 제때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작년말까지 누적 방치폐선 수는 1천292척에 이른다.
해양부는 20일 전국 관계관 회의를 갖고 방치폐선 처리 대책에 대해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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