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 계열사 한국로지스풀(KLP)이 최근 운송 플랫폼 ‘라토스커넥트(LATOS Connect)’를 대폭 업데이트해 서비스 사용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부가기능을 추가해 이용 고객을 확대하고, 운송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라토스커넥트는 KLP가 2021년 출시한 화물차량 배차·운송 서비스 제공 플랫폼이다. 100여개 협력사와 500여대 이상의 계약차량을 기반으로 각종 화물운송 플랫폼과 연계해 실시간 주문 접수와 빠른 배차를 돕는다.
이 플랫폼은 배차 요청 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 합짐배차 가능 구간을 실시간으로 제안하거나 동일구간 최저운임 차량을 추천해 효율적인 배차와 운송비 절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운송구간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상 경로와 소요시간을 반영한 최적운임을 알려준다.
KLP는 운송관리 기능을 강화해 실시간 차량위치를 제공하는 데 더해 상·하차지 도착 예상시간과 정확한 출발·하차 완료 시점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하차가 완료되면 납품전표를 이미지로 제공해 납품내역 관리와 정산을 간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플랫폼을 웹 기반으로 전환해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 범위도 확장했다. KPP파렛트를 이용하지 않는 일반 고객들도 웹에서 운송차량을 요청할 수 있으며, KPP파렛트 이용 고객은 기존처럼 팰릿(파렛트) 주문 시스템 WPPS에서 운송요청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라토스커넥트 관계자는 “라토스커넥트는 현재 첫 주문 운송료 50% 할인, 로지스올 운송 관리 솔루션인 TMS와 라토스 1년 무상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사용성을 강화하고자 프로모션 및 부가 기능 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