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23 17:37

인천항 외항시대 ‘기지개’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인천 남항 컨테이너부두 착공에 이어 21일 인천북항 개발과 관련, 해양수산부가 시행사업자측과 실시협약을 체결, 인천항 외항시대가 서서히 열리고 있다.
특히 인천 남항과 북항 개발은 선박 입.출항시 갑문을 통과해야 하는 인천항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내항 위주로 운영돼 온 인천항 운영체계를 외항으로 확장한다는 데서 그 의미가 크다.
우선 인천 북항의 경우 해양부와 시행사업자간 실시협약 체결에 따라 북항개발사업 전체 계획 18선석 중 처음으로 3개 선석에 대한 공사가 오는 11월 착공될 예정이다.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공사는 INI스틸과 동국제강이 모두 1천268억원을 들여 인천시 동구 송현동 앞 해상에 5만t급 고철부두 3개 선석을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05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고철부두가 완공될 경우 고철 하역장소가 인천 내항 8부두에서 주변에 주택가가 드문 북항으로 이전하게 돼 인천항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분진.소음 등의 집단민원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해수부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북항개발사업 본격 착수에 따라 현재 예산 심의중인 북항 목재부두 건설 설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북항 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국내 항만개발사업 사상 첫 외자유치사업인 인천 남항 컨테이너부두 건설사업도 지난달 27일 착공 이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남항개발사업 공동시행자인 삼성물산과 싱가포르항만공사(PSA)는 4대6의 비율로 4천억원을 투입, 오는 2009년 완공 목표로 인천시 중구 항동 석탄부두 앞 해상에 4만t급 컨테이너 전용부두 3선석과 배후부지 11만평을 건설하고 있다.
남항 컨테이너부두는 1선석이 완공되는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3개 부두가 완공되는 2009년 이후에는 연간 12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분)의 컨테이너를 처리, 수도권 물류 거점기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사업자측과의 투자비 분담 문제로 수년간 진통을 겪어왔던 남항과 북항 개발사업이 최근 속속 착수됨에 따라 21세기 동북아 물류 거점기지를 향한 인천항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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