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사 에버그린이 파나마 운하 대서양 연안에서 운영 중인 물류단지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
에버그린은 자회사 콜론컨테이너터미널(CCT)이 콜론로지스틱스파크(CLP)의 지분 40%를 1800만달러(약 267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CCT의 CLP 지분율은 기존 60%에서 100%가 된다.
CLP는 파나마 운하 대서양 측에 자리한 CCT의 터미널 운영권 부지 가운데 약 30헥타르(30만㎡)를 활용해 개발한 물류단지다. 터미널과 동일한 세관구역에 위치해 컨테이너 야드와 창고 사이에서 화물을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CT는 푼다시온 델수르 애틀랜틱 홀딩(Fundacion Delsur Atlantic Holding)이 보유한 CLP 주식 1100만주(지분 40%)를 인수해 총 2750만주를 보유하게 된다. 인수대금은 자체 자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에버그린은 이번 지분 인수가 사업 운영 차원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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