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주 벌크선 시장은 대형선과 소형선의 하락세가 지속된 가운데 중형선은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선형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6월30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501로 발표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표한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2만4092로 마감됐다.
케이프선 시장은 철광석 주요 항로의 조정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에서 철광석 재고가 구축되면서 수입 물량이 감소해 양대 수역에서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해상운임 선물거래(FFA) 시장도 약세가 유지됐다. 7월 초 시황도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월30일 케이프선 운임지수(BCI)는 3548포인트로 마감됐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3만5212달러로 발표됐다.
파나막스선 시장은 브라질과 멕시코만에서 곡물 수출 물동량이 견조세를 보이면서 대서양 수역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태평양 수역은 주요 항로에서 모두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수역별로 상반된 시황을 나타냈다. 7월 초는 대서양 수역은 강보합세가 지속되고, 태평양 수역은 반등 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파나막스선 운임지수(BPI)는 2154포인트,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9101달러로 집계됐다.
수프라막스선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상승세에도 태평양 수역의 침체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시현했다. 태평양 수역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항로에서 모두 물동량이 크게 하락되면서 운임이 떨어졌다. 대서양 수역은 남미에서 상승세가 지속된 반면 멕시코만발 수요는 주춤하면서 보합세에 머물렀다.
수프라막스선 운임지수(BSI)는 1667포인트로 발표됐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907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