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체감형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6월25일 공사 2층 소통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신뢰기반을 확대하고자 ‘2026년 지역사회상생협의회 발족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링크업(Link-Up) 지역사회상생협의회’는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마련됐다.
협의회는 전문성과 현장성을 균형 있게 확보하고자 울산항만공사 내부 위원 3명과 외부 위원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위원으로 울산시, 한국표준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언론 등에서 참여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특화 모델인 ‘상생의 고리 프로젝트’가 집중 논의됐다.
이 프로젝트는 환경부의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 및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재도약 지원 등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울산 울주군 서생면 일대 6개 어촌마을(진하·솔개·송정·대송·평동·나사리)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및 친환경 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친환경 고리 사업’, ▲어촌 관광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이야기 고리 사업’, ▲소비 활성화 이용권(바우처) 발행 및 행사 개최를 골자로 하는 ‘가치 고리 사업’ 등이 포함되어 어촌마을의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울산항만공사는 2026년 상생·협력 사업의 3대 추진 전략으로 ▲항만 업무 연계 공유가치 창출 ▲지역경제 활력 제고 ▲포용적 상생문화 확산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어촌 빈집 재생을 통한 맞춤형 사회기반시설(SOC) 조성, 협력 중소기업의 지능형 공장(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등 지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울산항만공사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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