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11:25

대한항공 모닝캄, WTA ‘아시아 최고 기내잡지’ 수상

필리핀 마닐라서 2024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 개최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Morning Calm)’이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에서 아시아 최고 기내잡지 상을 수상했다.

WTA는 1993년 설립 이래 매년 여행·관광·항공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과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린다. 전 세계 여행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설문에 참여해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1977년 창간된 모닝캄은 대한항공 전 노선 기내와 국내외 직영 라운지 11여곳에 배포되는 종합잡지다. WTA는 모닝캄이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잡지는 여행에서 목격한 풍경, 광활한 자연, 색다른 체험, 다채로운 음식 등 여행자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최신 여행 정보를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칼럼 등으로 게재해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케이팝, K-컬처, K-아티스트 등 한국의 고유 문화와 최신 트랜드를 조화롭게 표현한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전 세계 전문가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접하는 기내지인 만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부터 보다 깊이 있게 인사이트를 전하는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정보를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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